지난주 아침 일찍 일어나 양수리로 향했습니다.

대림역->신도림역에서 1호선->용산역에서 중앙선->양수역...

지하철 시간이 잘 맞아서 바로바로 환승해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전날 비가 왔는데도 해바라기들은 축 쳐져있네요.

안스럽습니다.










양수대교를 지나 두물머리쪽으로 걸어갔네요.

반대쪽으로 가면 세미원입니다.





지난번에 들렀다가 참 안좋은 기억을 안겨준 식당 옆에 살구가 많이 열렸네요.

자주 안가는 뜨내기 손님이라고 무시하면 다음번에 상콤하게 무시당합니다.

식당으로 들어가는 사람도 별로 없고 주차장에 차도 없더군요.






들어가는 길에 핑크색으로 차려입은 귀여운 강아지들을 만났습니다.

강아지 눈빛은 나도 과자줘!!! 였지만 광영이가 그럴리 없습니다 ㅋㅋㅋㅋ





나도 과자줘...

애잔한 표정이네요 ^^;





입구에 옥수수를 팔길래 3개 샀습니다.

너무 뜨거워서 유모차에 걸고 들어가는데 안식네요 ^^;

달지는 않았지만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옥수수 수염은 따로 모아놓는 걸보니 뭔가 쓸데가 있나보더라구요.





















별이 다섯개!





햇볕이 뜨거워서 완전 무장했습니다.

잠깐만 쐬도 따갑네요.










요게 뭐인지 와이프랑 동생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참깨같은데 이거 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햇볕에 뜨거워서 가려줬더니만 옆이 안보인다고 심기가 불편한가 봅니다.

요 녀석 표정 가끔 감당이 안됩니다 ㅋㅋㅋ





양수역앞에 연꽃이 있는 길을 만들고 있더니만 그게 세미원하고 두물머리까지 연결되나 봅니다.

지금은 한창 공사중입니다.





이제 연꽃들이 슬슬 모습을 보이네요.




































벤치에 앉아서 아까 산 옥수수와 집에서 가져간 방울토마토를 먹었습니다.

여기 올때까지도 옥수수는 뜨끈뜨끈했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흙탕물이네요.

지난번에 왔을때는 비가 왔어도 이런 색깔은 아녔는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황포돛배는 옆에 잘 주차(?)되어 있더라구요 ㅠ.ㅜ










자다가 일어났습니다.

형아 -_-; 뭐하냐 -_;;;





형아는 모델놀이중 ㅋㅋㅋㅋㅋ




















배에 올라가보랬더니 거미줄이 있어서 안되겠답니다 ㅋㅋㅋㅋㅋ

이 녀석~ 은근히 까탈스럽습니다.














































연꽃들 많이 봤으니 이제 밥먹으러 가야겠습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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