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초여름 드디어 동생이 장가갔습니다.
광영이가 뱃속에 있을때부터 동생을 데리고 살았으니 꽤나 오래 같이 살았네요.
드뎌 방이 하나 비게 됐습니다.
제수씨 무지무지무지무지 고마워요~



아... 할아버지 보고 싶네요.




저는 뒤에서 축의금받느라 작은아버지께서 제 카메라로 찍으셨네요.

부모님께서 평생을 사신 곳인지라 축하해주러 오신 분들이 어찌나 많으신지 ;;;

한것도 없는데 참 힘든 하루였습니다.




간만에 긴장하는 동생의 모습을 보니 몇년전 조마조마하던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래도 노래도 불러주고 잘 마쳤습니다.




멀리 계셔서 가족사진 찍기 힘든데 한장 남겼네요.

나중에 동생네 애기도 나오면 또 같이 찍어야겠습니다.







조카 녀석들 많이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______^

행복하게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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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밖에 없는 동생이 드디어 장가갔습니다.

저에게도 제수씨가 생겼어욥!!! ^^

http://bkyyb.tistory.com

티스토리 2013년 달력 2월달 사진을 장식한 녀석이랍니다.

저는 하는 것도 별로 없었는데 이상하게 바쁜 하루였네요.


축하한다!!

행복하게 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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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늦게 들어와서 밥먹는 삼촌을 보더니 지훈이가 냅다 무릎에 앉았습니다.

뭐 다른게 있나요~

밥달라는거죠~~




넙죽넙죽 잘도 받아먹습니다.

너 밥먹은지 두시간도 안됐거든!!!!!!




먹고...




또 먹고...




이제 삼촌 장가가면 요런 모습도 보기 힘들어지겠네요.

지훈아 삼촌한테 많이많이 놀아달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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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양수역에서 내려서 두물머리쪽으로 가려면 도로에 있는 길로 가야 했는데 왼편으로 길이 생겼습니다.

양수역 내려서 보니 물래길이라는 명칭이 보이길래 뭔가 했더니 이 길이었습니다.

저희는 두물머리 구경을 마치고 올라오면서 들러봤네요.






세미원하고 두물머리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두물머리쪽은 입구 공사하고 있던데 세미원쪽은 못봤네요.






와이프랑 지훈이는 먼저 지하철역으로 보내고 동생하고 광영이랑 길을 나섰습니다.

햇빛이 워낙 뜨겁더라구요.










이제 두물머리까지 가지 않아도 연꽃들 볼 수 있겠습니다 ^^















핫~ 어릴때 자주 봤던것 같은데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쏘세지 닮았는데 말이죠 ^^;





군데군데 연꽃이 피어있습니다.

이때가 7월초였으니 아마 지금쯤이면 만발했겠네요.










조금 걷다보니 양수역이 보였습니다.






양수역 바로 아래쪽에 연꽃들이 많이 피었네요.

간판을 보니 상수원보호구역이라고 써있더라구요.






























하핫~ 오랫만에 달팽이녀석도 봤네요.

반갑다~~





오른쪽으로는 수련이 피었습니다.

여기는 사람도 없고 물도 좀 깊어보이던데 조심해야겠더라구요.





걸어다니느라 힘들었는지 광영이녀석 유모차에서 꼼짝을 안합니다. ㅋㅋㅋ

양수역까지 약간 돌아서 가야합니다.

그런데 광영이 녀석이 돌아서가니 지하철역으로 안가는것 같다며 엄마보고 싶다고 온갖 땡깡을 부립니다.

이 길로 가서 지하철역 안나오면 아빠가 매일 과자 사주고 나오면 광영이가 뽀뽀 100번해주기 하자니 하잡니다 ㅋㅋㅋㅋㅋㅋ

지금.......

뽀뽀 70번 남았습니다 음훼훼훼훼~~~





















햇빛이 워낙 따가워서 세미원은 가보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래도 아침부터 움직였더니 피곤하네요.

집에 오자마자 온가족이 쓰러져 기절했습니다.

여파가 다음날까지 오더라구요 ^^;

그래도 이번 해는 연꽃을 눈으로 많이많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네요.
 


지난주 아침 일찍 일어나 양수리로 향했습니다.

대림역->신도림역에서 1호선->용산역에서 중앙선->양수역...

지하철 시간이 잘 맞아서 바로바로 환승해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전날 비가 왔는데도 해바라기들은 축 쳐져있네요.

안스럽습니다.










양수대교를 지나 두물머리쪽으로 걸어갔네요.

반대쪽으로 가면 세미원입니다.





지난번에 들렀다가 참 안좋은 기억을 안겨준 식당 옆에 살구가 많이 열렸네요.

자주 안가는 뜨내기 손님이라고 무시하면 다음번에 상콤하게 무시당합니다.

식당으로 들어가는 사람도 별로 없고 주차장에 차도 없더군요.






들어가는 길에 핑크색으로 차려입은 귀여운 강아지들을 만났습니다.

강아지 눈빛은 나도 과자줘!!! 였지만 광영이가 그럴리 없습니다 ㅋㅋㅋㅋ





나도 과자줘...

애잔한 표정이네요 ^^;





입구에 옥수수를 팔길래 3개 샀습니다.

너무 뜨거워서 유모차에 걸고 들어가는데 안식네요 ^^;

달지는 않았지만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옥수수 수염은 따로 모아놓는 걸보니 뭔가 쓸데가 있나보더라구요.





















별이 다섯개!





햇볕이 뜨거워서 완전 무장했습니다.

잠깐만 쐬도 따갑네요.










요게 뭐인지 와이프랑 동생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참깨같은데 이거 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햇볕에 뜨거워서 가려줬더니만 옆이 안보인다고 심기가 불편한가 봅니다.

요 녀석 표정 가끔 감당이 안됩니다 ㅋㅋㅋ





양수역앞에 연꽃이 있는 길을 만들고 있더니만 그게 세미원하고 두물머리까지 연결되나 봅니다.

지금은 한창 공사중입니다.





이제 연꽃들이 슬슬 모습을 보이네요.




































벤치에 앉아서 아까 산 옥수수와 집에서 가져간 방울토마토를 먹었습니다.

여기 올때까지도 옥수수는 뜨끈뜨끈했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흙탕물이네요.

지난번에 왔을때는 비가 왔어도 이런 색깔은 아녔는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황포돛배는 옆에 잘 주차(?)되어 있더라구요 ㅠ.ㅜ










자다가 일어났습니다.

형아 -_-; 뭐하냐 -_;;;





형아는 모델놀이중 ㅋㅋㅋㅋㅋ




















배에 올라가보랬더니 거미줄이 있어서 안되겠답니다 ㅋㅋㅋㅋㅋ

이 녀석~ 은근히 까탈스럽습니다.














































연꽃들 많이 봤으니 이제 밥먹으러 가야겠습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지난번 여수 내려갔을때 TV를 보고 있는데 광영이 녀석이 액자를 꺼내왔습니다.

제 결혼 사진 액자에 가려져 있어서 통 꺼내보지 못했던 30년전 가족 사진이네요.


가운데 있는 저를 가리키며 광영이한테 누구야? 라고 물었더니 형아랍니다.

광영이 녀석과 비슷한 나이의 제 모습을 오랫만에 보니 기분이 참 묘하네요.

지훈이 조금 더 크면 가족사진 한장 찍어봐야겠습니다. ^^



가산디지털단지역 5번이나 6번 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 길따라서 쭉 내려가면 안양천입니다.

지난 해에 벚꽃필때 갔었는데 이번 해에도 다시 들러봤습니다.

2011/04/18 - [Photo/풍경] - 안양천 벚꽃거리 나들이
2011/04/28 - [Photo/여행] - 무작정 걷다가 만난 금천구 벚꽃십리길

그때는 혼자 걸어갔었는데 참 무슨 용기였는지 모르겠습니다 ^^;





구로디지털단지에서 30분쯤 걸었습니다.

먼저 안양천에 도착해있던 식구들을 만났네요.

6시가 넘으니 해가 지려고 합니다.






광영이 녀석 유모차잡더니 지그재그 운전을 합니다.

앞을 안보고 땅바닥을 보고 가니 당연하겠죠 -_-;;;

유모차 피하느라 고생하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
















































































다들 배고파서 다시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갔습니다.

짜장면 가격이 저렴한 중국집이 있길래 들러서 맛나게 먹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감기에 중이염까지 걸려서 이번 해는 벚꽃 구경 못하나 했더니 다행히도 많이 나아서 꽃구경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비가 안오면 한번 더 다녀와봐야겠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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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가 집안에만 갇혀있어 심심할것 같다며 동생이 끌고 나갔습니다.

밖에 춥다 이 녀석아 -_-; 라고 하려고 했는데 벌써 다 챙겨서 끌고 나가네요.

얼른 옷입고 따라나섰습니다.

집에서 뒹굴뒹굴하려던 계획은 저 멀리 날아가고 동생과 아들 녀석과 함께 보라매공원을 향해 도림천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다정한 삼촌과 조카.

(설정샷입니다. 맨날 싸워요. 사이 안좋아요. ㅋㅋㅋㅋ)






삼촌과 함께 점프!!!!

저는 10cm쯤 뛸 수 있을것 같은데 동생은 운동을 좀 했는지 높이 뛰네요.







와이프가 동생한테 "도련님 광영이 잘걸어요" 라고 했으나 개뿔~

무조건 안아달랍니다.

오늘 동생 운동 좀 하겠네요 ㅋㅋㅋ







신대방역앞에 있는 놀이터에서 잠깐 놀고 있습니다.

광영이는 여기에 놀이터가 있다는걸 기억하는것 같습니다.






살얼음이 살짝 얼었습니다.

나들이갔을때가 12월 중순쯤이었던지라 얼음보고 참 기뻤습니다 (응???)






어디서든 영어만 보이면 뛰어가서 읽습니다.

뭔가 암호인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이 녀석 외울거면 한글부터 외우라니깐 -_-;






오늘은 날이 추워서 그런지 그네보다는 미끄럼틀을 더 좋아라 했습니다.

아이들이 별로 없어서 광영이가 아주 신 났습니다.






이 미끄럼틀 맘에 드네요.

저렇게 거꾸로 올라가기 어렵게 만들어놨습니다.

가끔 밑에서 올라오는 아이와 부딪힐뻔하는데 아주 좋네요.

광영이 녀석 올라가다가 쭈르륵 미끄러졌습니다.

여기 놀이터에서 한 30분쯤 놀았습니다.

동생하고 저는 벌벌 떨었구요 ㅠ.ㅜ
















삼촌, 아빠 잘 놀았습니다~~

오랫만에 콧구멍에 바람 좀 넣었다고 기분 좋아졌습니다.






또 안아달라고 난리네요.

놀 힘은 펄펄 넘쳐나고 걸을 힘은 없는 요상한 녀석입니다 ㅋㅋㅋ









2012년 첫주네요.

신나게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감나무집
주소 전남 담양군 수북면 수북리 415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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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담양 가족여행갔을때 들렀던 식당입니다.

특이하게 직접 굽는게 아니라 구워서 나옵니다.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잘 구워진 갈비가 나왔습니다.

간편하게 가위로 잘라서 먹으면 됩니다.
















반찬은 옆에 리필하는 곳이 있어서 가져다 먹으면 되더라구요.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간편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보통은 굽느라 한명이 희생(?)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

담양에 가시면 한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밖으로 나왔습니다.

식당이 규모가 좀 있어서 그런지 앞에 이런저런 편의시설들을 놔뒀네요.






광영이는 벌러덩~~

뭔가 삐진 표정입니다 ㅋㅋㅋ






비뚤어질테닷~

엄마를 하루 못봤더니 살짝 삐졌나봅니다 ㅋㅋㅋ






삐진거 풀어주는데는 할머니랑 삼촌이 최고~~~!!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민박집 아주머니가 해주시는 바지락죽을 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저랑 동생말고는 죽녹원을 아무도 안가보셨네요.

목적지를 담양으로 정했습니다.


죽향문화체험마을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운교리 산106
설명 죽향문화체험마을은 담양읍 운교리에 위치한 3만 평 규모의 한옥체험마을로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정자문화를 대표하는 면앙정 송강정 등 정자와 소리전수관인 우송당 한옥체험장 등을 집중 배치하여 한곳에서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상세보기






아침에 출발했더니 안개가 자욱합니다.

해안가 도로쪽 운전할때는 조심해야겠습니다.

안전운전하세요~






1박 2일동안 조선시대 효자가 빙의했습니다.

동생아 고맙다!!

여기는 휠체어가 없습니다...

뭐 휠체어가 올라갈수 있는 길도 아니죠.












담양에 있는 유명한 건물들을 재현해놨습니다.

원래부터 있던 건물은 아닙니다.

안내판에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한번씩 보셔도 좋을겁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건 면앙정이었습니다.

송순의 면앙정가는 한번씩 들어보셨죠?






조금 올라가기 1박2일로 유명한 이승기 연못이 나왔습니다.

역시나 사람들한테 인기많습니다.

가운데 있는 섬(?)까지 거리가 좀 되는군요. ^^






물고기들이 참 많던데 얼음얼었을때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궁금하네요.

이번 겨울도 잘 버텨라~~~






죽녹원하고 이어져 있습니다.

대나무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힘들어~ 안아줘!!!!

안아달라길래 도망갔더니 삐졌습니다 ㅋㅋㅋ





















가족사진을 찍을때면 동생이나 제가 빠집니다.

카메라를 놓을만한 위치가 있어서 간만에 동생까지 들어간 사진이 찍혔네요.

가족사진은 여기에~











무릎이 안좋으신 어머니손을 아버지께서 꼭 잡고 계시네요.

왠지 그냥 좋습니다 ^^





작은 아버지, 동생, 광영이~

이렇게 해도 삼대로군요 ㅋㅋㅋ











1년만에 왔는데 많이 바뀐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사진이 많아서 글을 나눠야겠습니다.

여행떠나기 좋은 가을입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여행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선운사에서 나와서 다음 목적지를 정하던 중에 동생이 팜플렛에서 봤다며 국화축제를 보러 가자고 합니다.

네비게이션을 찍었더니 아~~~ 이런 안드로메다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무슨 온천공사중인 곳에 도착을 ㅋㅋㅋ

네비게이션 지도가 업데이트가 안되었나봅니다.

팜플렛에 있는 주소를 찍어서 다시 출발했습니다.

살짝 어둑어둑해지려길래 갈까 말까 했는데 어머님과 작은 어머님이 그래도 가자고 하십니다.

그럼 가야죠!!!


고창국화축제
주소 전북 고창군 대산면 성남리 632-1
설명 색색깔의 오색국화의 만남
상세보기

차에서 내리자마자 엄청난 꽃들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꽃잎들이 촉촉합니다.

떨어진 꽃들도 많았지만 생기를 품은 모습이 훨씬 보기 좋더군요.

개인이 조성한 꽃밭이라는데 규모가 대단하네요.

안내방송을 들어보니 30만평이라고 합니다.

아~ 그런데 내리자마자 코를 찌르는 분변의 냄새가 풍겨오더군요.

머리가 아픕니다 -_-;





할아버지, 할머니 두유 사드리려고 했는데...

선운사에서부터 도대체 두유파는 슈퍼가 안보입니다. ㅠ.ㅜ

걷기 힘드셔서 국화구경하시라고 정자에 모셔드렸습니다.





















울 엄마 힘들게 하지말라며 조카랑 툭닥툭닥~

니가 조카랑 싸울 나이냐 ㅋㅋㅋ










































국화꽃들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다만 옆에 축사가 있는지 냄새가 정말 지독할 정도였습니다.

차에다 냄새가 들어와서 한참을 문을 열어놓고 달렸네요 ㅋㅋㅋ

아쉽게도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11월 13일에 축제기간이 끝났네요.

한창 국화철인데 아름다운 가을국화 많이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

오랫만에 여수 내려왔더니 바다가 보고 싶습니다.

광영이 데리고 오동도가자고 동생을 꼬셔서 나왔습니다.

버스를 내렸더니 바로 뒤에 무슬목을 가는 버스가 와있네요.

앗 이런 찬쓰가~~

낼름 동생과 버스를 갈아타고 목적지를 무슬목으로 변경했습니다 ^^


예전에는 서울에서 쓰던 교통카드가 안됐었는데 이번에는 되더라구요.

버스 요금이 천원이 넘어서 살짝 난감할때가 많았는데 잘됐습니다.


돌산대교를 지나 돌산으로 들어가면 안내방송을 안합니다.

오랫만에 여수에서 버스를 탔던지라 살짝 당황했네요 ㅋㅋㅋ

잘 모르겠다면 버스기사 아저씨에게 알려달라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무슬목유원지
주소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1271-3
설명 전남해양수산과학관 앞 조그만 유원지
상세보기

동글동글한 자갈과 모래가 함께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오랫만에 왔더니만 이상한 미술품들이 많이 있네요.

아이들도 놀러오는 곳인데 살짝 민망합니다 ^-^;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아빠한테 낚였다 라는 표정입니다.






여기도 저기도 이상한 미술작품들이 있습니다.






광영이를 안고 바닷가로 내려왔습니다.

자갈밭 바로 밑에 모래밭이 있습니다.

한 여름에 달궈진 자갈밟으면 어후후후후~ 합니다.

휴가철이 지나서 그런지 바닷가가 좀 지저분하더라구요.

쓰레기들은 좀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에효...






날씨는 흐립니다만 오랫만에 바다를 봐서 좋네요.






광영이는 맨들맨들한 모래에 낙서해봅니다.

놀이터에서 만져봤던 모래보다 입자가 고운데다 습기도 머금고 있어서 느낌이 이상한가 봅니다.






아빠~ 이거 모래...





털어줘요!!!






자갈, 모래, 물

특이한 해변입니다.






여전히 모래장난에 열중입니다.

내년 여름에는 해변가로 여행 한번 떠나야겠습니다.






























무슬목의 아침
The Morning of Musulmok

강용면, 2006


딱 봐도 이순신 장군님이 딱 떠오르는 작품입니다.

제작년도가 2006년인걸보니 여기 있는 작품들 다 이맘때쯤에 놔뒀나보군요.

저야 뭐 워낙 오랫만에 와서리 ^^;






장군님 우리나라 바다 잘 지켜주세요~






미술품따라서 산으로 향하는 길도 있습니다.

나중에 날 좋을때 와서 광영이랑 걸어봐야겠습니다.





















동백꽃을 형상화한 작품인듯 합니다.

여기에 앉아서 간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수족관에 놀러간게 오랫만인지라 해양수족관에 가려고 했더니 동생은 입장료가 비싸다고(3000원 ;;;;) 산으로 가본다고 합니다.

저는 광영이랑 수족관으로 향하고 동생은 길따라서 갔습니다.

삼촌 도망갔다고 광영이는 살짝 삐졌네요 ㅋㅋㅋ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수족관 편으로 이어집니다 ^^
 

동생이 서울숲이나 행주산성가자고 합니다.

오랫만에 새벽까지 코딩하다가 늦잠을 잤는데 이대로 하루를 보내버리면 왠지 억울할듯하여 동생과 길을 나섰습니다.

헬멧까지 쓰고 자전거로 여행해보는건 참 오랫만이네요.

몇년전에 동생하고 여수에서 자전거탔던 이후로 처음입니다.

헬멧부터 바지까지 온통 동생 자전거 용품으로 바르고 나왔습니다. ;;;



와이프 자전거입니다.

달아놓은 인형을 떼고 안장 높이도 조절해봅니다 -_-;







도림천을 조금 달리니 코스모스 화단이 나왔습니다.

코스모스가 활짝 핀 가을인데 날씨는 여름날씨입니다.





산책하시는 분들 사진 한장씩 찍고 가시는군요.






달리면서 카메라로 대충 셔터를 눌러봅니다.

무... 무섭네요 >.<






서울숲이나 행주산성에 국수먹으러 갈것이냐 물어봅니다.

사진으로만 봤던 행주산성 국수먹으러 가보기로 합니다.

운동하고 집에 왔는데 밥하기 귀찮잖아요 ^^






동생은 버프??? 인가로 완전 무장했습니다.







한강으로 나갔더니 맞바람이 엄청나게 붑니다.

자전거탈때 가장 힘든게 맞바람이라더리 정말 힘드네요.

동생을 바람막이삼아 달립니다. ^^;





이제 달리면서 사진찍는것도 약간 능숙해졌습니다. ^^;

이제 수평 맞추는 연습해야겠네요.





















오오오~ 드디어 보이는 경기도 표지판~

여기서부터 경기도 입니다.






동생이 오랫만에 와서 길이 헷갈린다고 해서 검색 좀 해보다가 행주산성에 도착했습니다.







자전거가지고는 들어갈 수가 없군요...

행주산성 여행은 다음 기회에~~











나오는 길에 주차를 개떡같이 해놓은 아저씨때문에 빠져나오느라 고생했습니다.

동생은 체인까지 빠졌더랬죠.

원래 목표로 했던 원조국수집으로 향했습니다.






유명하다는 원조국수집에 도착했습니다.

자전거 걸이대 특이하네요.

전 가격을 잘 모르는데 동생 말로는 비싼 자전거도 몇대 보인다고 합니다.






앉을 자리가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줄서서 한 20분 기다렸습니다.

그나마 줄은 빨리 줄어듭니다 ^^






3500원!!!!

정말 착한 가격이네요~






헐...

세숫대야 냉면이라고 나오는 집은 많이 봤는데 비교가 안됩니다.

우선 비주얼에 압도당했습니다.






동생이 주문한 비빔국수...

뭐 양이 많기는 매한가지입니다.






맛있습니다.

배터져 죽을것 같은데도 계속 들어갑니다.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것 같습니다.

음식은 남기는거 아니라는 철칙이 있는데... 암담합니다.

겨우겨우 사리 다 먹고 국물만  남기고 나왔네요.

사리도 무제한이라던데... 사리 더 시켜서 먹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제 배도 부르고 슬슬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와이프가 임신해서 한동안 베란다에 처박혀 있었습니다.

갑자기 왜 고생시키냐며 원망하고 있는 듯합니다.





억새풀들 연인들한테 인기만점이네요.

데이트하기 딱 좋은 길인듯 싶습니다.
















다음에 와이프랑 자전거타고 데이트 나와봐야겠습니다.

여기 나무에서 사진찍는 커플들 참 많네요.





다 콘크리트로 발라놓은줄알았더니 이런 한강변이 가까이 있는줄 처음 알았습니다.

갯벌같은 느낌도 나는것 같습니다.





느긋하게 요트타는 사람도 있구요.

속도가 꽤 빠르더군요.

재밌을것 같습니다 @_@










나중에 광영이 지훈이 동생한테 맡겨놓고 와이프랑 데이트 나와야겠습니다. ㅋㅋㅋ

아 부럽네요~










여기가 난지공원이었군요.

생각보다는 한가한 분위기였습니다.





한강에도 강태공들이 많네요 ^^










반대편길로 갔어야 했는데 잘못 올라왔습니다.

인생 뭐 있나요.

길 나올때까지 달려보는거죠 ㅋㅋㅋ















아래쪽으로 가는 길이 막혀있어서 반대로 내려왔습니다.

왔던 길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에 동생을 때릴뻔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다시 한강의 맞바람을 뚫고 가야하는군요.

저는 또 동생 뒤로 붙었습니다.










드디어 제가 아는 낯익은 길이 보입니다.

도림천과 한강이 만나는 합수구에 거의 다 왔네요.










겨우겨우 살아돌아왔네요 ^^

동생녀석 혼자갔으면 2시간이면 왔다갔다 했을텐데 저때문에 4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중간중간 사진찍자고 해서리~


지지난주에 다녀온 사진을 이제사 올리네요.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요 ^^
 



병원에 가서 아기를 보고 운동도 할겸 테크노마트로 향했습니다.

광영이가 좋아하는 스티커책하고 폴리 퍼즐사고 났더니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요즘 들어 광영이 녀석 힘들어 란 말을 자주 합니다.

안아달라는 거죠 -_-;

동생이 목마태우고 길을 걸었습니다.

한 30분 걸어야 하는데 괜찮을런지 ㅋㅋㅋ






아악 마이 초상권!!!!

외쳐보아도 소용없습니다 고갱님~






참 이렇게 보면 사이 좋은 삼촌과 조카인데 말이죠.

맨날 싸웁니다 ㅋㅋㅋ






폴리 퍼즐이 4개나 들어있습니다.

집에 가서 얼른 해봐야겠네요~










바람이 좀 불긴 하지만 날씨가 워낙에 좋아서 걷기 딱 좋은 날씨네요.

저~~~~~기 멀리 비행기가 쬐그만 점으로 보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났더니 졸린가 봅니다.

이제 집에 들어가서 재워야겠습니다 ^^

동생이 요즘 돈 좀 벌었다며 맛있는거 사준다고 나오랩니다.

이런날은 얼른 뛰어나가야죠~

설겆이하기 싫어요 ㅠ.ㅜ

그나저나 퇴근길 신도림역은 역시나 힘겹습니다.



동생이 맛있는 샤브샤브하는데가 있다고 해서 여기로 왔습니다.

디큐브시티 5층에 있네요.

원래 대구에 있는 식당이라던데 분점인가 봅니다.

샐러드, 야채, 빵, 버섯, 과일, 음료, 쿠키 등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습니다.

시간이 80분으로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뭐 넉넉합니다~
















저희는 전골 샤브로 주문했습니다.

게가 있어서 꽂혔나봅니다 ㅋㅋㅋ






게와 쭈꾸미가 푸짐하네요~






오홋~ 맛있는 꼬기 꼬기~

먹고 한번 더 고기만 시켜서 먹었습니다.






방으로 들어갔는데 옆에 냇물이 흐르... -_-;;;;

헉... 인테리어가 파격적이네요 ㅋㅋㅋ





















막 먹고 칼국수를 마지막에 투하했습니다.

사람이 자른건지 면발 굵기가 들쑥날쑥하긴 한데 맛있더군요 ㅋㅋㅋ






광영이를 잘 챙겨주는 삼촌입니다.

효도고 나발이고 삼촌 말이나 잘들어라 ㅋㅋㅋ






뒤에서 조용하길래 보니 엄마 신발신고 장난치고 있습니다.

조용하면... 사고치고 있는 중이라는 뜻입니다.






접시가 산처럼 쌓였군요.

광영이가 찍은 사진입니다 ㅋㅋㅋ






광영이가 찍은 삼촌입니다. ㅋㅋㅋ

얼굴은 흐리게 초점안잡아주는 쎈쓰~~






동생 덕분에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

방도 있어서 어른들 모시고 와도 꽤 편하게 먹을수 있을듯 합니다.



바람이 태풍처럼 불길래 뜬금없이 한강 나들이를 가자고 합니다.

참 미스테리어스한 동생과 와이프입니다.

이럴때는 죽이 잘 맞네요 -_-;;;

부랴부랴 챙겨서 나와보니 벌써 9시가 됐네요.






집 앞에서 5618번 버스를 타고 여의나루역까지 향했습니다.

지하철타자고 노래를 부르던 광영이는 살짝 삐졌네요 ㅋㅋㅋ

오는 길에는 지하철타자고 살살 꼬드겼습니다.






사람들 별로 없을 줄 알았더니 난리도 아닙니다.

바람이 쌩쌩 불어서 광영이가 추워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잠바를 들고 나갔는데 바로 입혀줬습니다.

아이들과 나가실거라면 잠바는 필수에요~






아 어딜봐도 커플들 천지네요~

날씨도 쌀쌀하니 잘도 붙어있습니다 =_=

에잇 떨어져랏~~~





















저 빌딩들은 뭐길래 밤 10시가 넘었는데 불이 환하게 켜져있을까요.

아 짠합니다 ㅠ.ㅜ





옆에 선착장같은게 보이길래 뭔가했더니 수상택시 -_-; 타는 곳이네요.

내 세금 돌리도~~~











삼촌하고 키가 같아졌습니다 ㅋㅋㅋ

광영아 이럴때 맞짱 함 떠라~
















아빠 이 글자 뭐야???

요즘 호기심 폭발인 광영이입니다 ㅋㅋㅋ

부모님들이 그렇게도 무서워한다는 왜?? 를 시작했습니다~






돌아올때는 지하철로~~

한번 환승해야 하지만 집앞이 지하철역이라 편합니다.

게다가 30분만에 지하철타서리 환승도 됐네요 ^^

한여름밤에 시원한 한강 나들이였습니다~

뜬금없이 햄버거먹으러 가산디지털단지를 가잡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에서 걸어서 30분인데 @_@

동생한테 기다리라고 말하고 슬슬 걸어갑니다.

저녁때가 되서인지 많이 덥지는 않네요.



삼촌하고 상봉한 광영이~

신났습니다 ㅋㅋ





오늘 먹을 곳은 여기랍니다.

동생이 먹어봤는데 꽤나 맛있었다는군요.

밸런스 버거???

수제 햄버거라는데 맛이 어떨까 궁금하군요.





가게에서 난동피우고 돌아다니는 광영이를 제압하려니 힘들군요. -_-;;;;;;;;

사진촬영 금지인듯 하여 햄버거 사진은 없습니다. @_@

가격은 M사나 L사 정도던데 훨씬 맛있네요.

게다가 음료도 4종류로 무한리필!!!

아 이러다가 자주 오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먹고 나오니 벌써 하늘이 어두워졌네요.


아빠~ 쩌기~~~ 달~~~~

하길래 바라보니 광영이가 좋아하는 달이 떠있네요.





걸어가는 뒤편이라 그냥 지나쳤을텐데...

광영이 덕분에 하늘 한번 봅니다.





하아...

비행기타고 제주도로 떠나고 싶군요.





우하하하

어제 삼촌 괴롭혔지

복수할테닷 하면서 유치한 복수놀이중이네요 -_-;


점점 가산디지털단지에 맛집들이 많이 들어서는 느낌입니다.

구로쪽은 비싸기만 오지게 비싸고 맛도 없는데 췟~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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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중간쯤에 비닐하우스로 덮힌 석창원이 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가 참 좋네요.
찾아보니 예전에는 도서관이었다는데 요즘은 정원형식으로 분위기가 바꼈나봅니다.

비닐하우스 안이라 그런지 살짝 더운 느낌입니다.
겨울에 오면 들러서 손녹이고가기 딱 좋을것 같습니다.






육군자원(六君子園)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소나무, 연꽃으로 구성한 동산이라고 합니다..

금강산도
정선의 금강산도를 바탕으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보덕굴, 정양사, 묘길상, 삼불암, 마하연 등 문화재를 축소 복원했다고 하는데 찾아보라고 써져있더군요.

나비 한마리가 땅바닥에 앉아서 쉬고 있더군요.
밟힐까봐 살짝 건드려봤는데 날개짓만 하고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귀차니즘에 걸린 나비인가 봅니다 ㅋㅋㅋ

조그마한 정자안에는 책이 있던데 광영이가 얼른 뛰어가서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집에서도 그렇게 잘 좀 봐라~


밖으로 나오니 삼촌한테 또 달라붙었습니다 ㅋㅋㅋ
그러다 또 아르젠틴 백브레이커걸린다~

요기 다리 밑에서 옥수수를 팔고 계셨는데 짐을 들고갈 형편이 아닌지라 못 사왔네요.
아까웠습니다 ㅠ.ㅜ

마지막으로 광영이와 삼촌의 서커스 쑈!!!!

비가 왕창 쏟아지네요.
장보러 나갔다가 비맞은 생쥐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ㅠ.ㅜ
비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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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부터 20년을 같이 살다가 학교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다 직장다니면서 같이 살게 되니 이것 참 ^^

벌써 같이 산지도 3년이 넘었네요.

같이 사는 동생이 고마울때가 참 많습니다.

광영이를 잘 안아주고 놀아주고 먹여줘서리 저희가 많이 편하죠.

뭐 한마디로 부려먹는다는 말입니다 ^^

영차~ 삼촌이 안아줄까?

하지만 광영이는 한시도 가만있질 않습니다 ㅋㅋ
삼촌 말 좀 잘 들어라~
 

자꾸 그러면....


아르젠틴 백브레이커!!!!


에.. 이 기술 되겠습니다 -_-;;;
광영아~ 넌 뭐가 좋다고 웃냐 ㅋㅋㅋ

무서운 형수님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기술을 제대로 걸지는 못했군요 ^^


삼촌들이 네분 계신데 어릴때 삼촌들하고 놀았던 추억이 참 많네요.
아버님께서 장남이셔서 큰아버지는 없거든요. 
광영이도 크면 이런 추억들 많이 기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잠자기전에 삼촌한테 뽀뽀 좀 잘 하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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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설명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
상세보기
날씨는 좋은데 강에는 안개가 자욱합니다.
너무 일찍 왔나 봅니다 -_-;
건너편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이게 그 유명한 황포돛배였군요.




일어나자마자 세수시키는데 갑자기 코에다가 손가락을 쑥 넣더니 코피가 콸콸콸 =_=
아직도 딱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참 걸었으니 이제 좀 쉬어야죠~


한참 걸었더니 광영이도 배고픈가 봅니다.
챙겨온 간식들을 막 먹네요.
이렇게 잘 먹는거 오랫만에 봅니다 ㅋㅋㅋ

삼촌한테 효도 한번 ㅋㅋㅋ
물론 저도 뺏어먹었습니다~

햇볕이 나려는데 아직도 안개는 안걷히네요.
자욱합니다~

와이프한테 줬더니 수평선을 목에 딱 맞췄네요 orz
한번 볼걸 ㅠ.ㅜ

시가 써진 돛배에 올라가니 광영이가 참 좋아라합니다.
내렸다 타기를 두어번 했습니다 ^^;


제발 낙서 좀 하지마라 이놈들아 -_-+


아침보다 조금 더 잘 보이네요.
이제 햇살이 따갑습니다.
세미원으로 가기로 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개구리밥
정겹습니다 ^^

배에서 안내려오다가 삼촌한테 납치당했습니다 ㅋㅋㅋ

사과를 몇알 집어왔더니 광영이가 잘 먹습니다.
흠... 껍질을 잘 안먹더니만 이제는 먹는다고 그러네요.

아놔 ㅋㅋㅋㅋ
역시나 껍질을 싫은가 봅니다.
그래도 몸에 좋다니 많이 먹어라~

돌틈에서 버섯이 -_-;
생명력이 대단하네요.



지하철 양수역과도 별로 멀지 않고 1.7km쯤 되는 산책로도 참 좋습니다.
이번주 주말이면 연꽃들이 다 피었을듯 합니다.
양수리로 즐거운 나들이 다녀오세요 ^^
도착해보니 안개가 많아 두물머리를 먼저 가보기로 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누렇지만 상쾌한 공기 덕분인지 정말 좋네요.
산책로의 길이는 약 1.7km입니다.
그래도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서 재밌네요.

두물머리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설명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
상세보기


비가 와서 길 중간중간 질척거렸습니다.
광영이 신발에 흙이 잔뜩 들어갈것 같습니다.



잘도 뛰어다니네요.
비가 오는 바람에 오랫동안 집안에만 있어서 광영이도 많이 답답했었나 봅니다.

강아지풀...
어릴때는 참 흔하게 봤었는데 요즘은 언제 봤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물론 잡고 광영이 목을 간질어주었습니다. 크하하하하

광영이가 좋아하는 옥수수!!!
비가 많이 왔는지 뿌리가 보입니다.



삼촌과 난 다른 길로 갈테야
삼촌 안녕...
ㅋㅋㅋㅋ
삼촌과 결별이냐 ㅋㅋㅋ


쩌기 쩌기~
뭐 있어요~




어라?
와이프가 부르길래 가봤더니 연꽃사이에 우렁도 있네요.
물이 참 깨끗한가봅니다~

하악하악
비닐하우스를 지나가는데 엄청난 딸기 향기가~ ㅠ.ㅜ
배고파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향이 정말 좋더군요.

잠자리를 잡으려는 사악한 손길~
(와이프 손입니다 -_-; 혼나려나)
그러나 잠자리는 와이프보다 빨랐습니다 ㅋㅋㅋ


오홋 개구리!!!!
가까이서 사진찍는데도 예쁘게 모델이 되어주었습니다.
고맙다~

가운데 자그마한 녀석 보이시나요?
쬐그만 청개구리도 나와서 놀고 있었습니다 ^^

풀이 많은 곳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이번에는 풀독에 안올랐네요.
자주 접해줘야 그런 것도 안오나봅니다.






네잎클로버 많네요.
와이프가 몇개나 찾았는지 ^^;
저는 눈이 안좋아서 아무래도 못찾겠더라구요.
그냥 보기만 해야겠죠?



산책로가 길어서 사진을 많이 찍었더니 정리가 힘드네요.
두물머리에서 찍은 사진도 얼른 정리해야겠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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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냉면하고 콩국수를 먹는데 광영이가 제 카메라를 뺏아갔습니다.
헛~ 집에 와서 보니 무언가 또 찍혀있습니다.
지난번보다 퀄리티가 좋네요.

오~ 카메라가 촛점잡는게 빠른지 잘 찍혔네요.
광영이게 반셔터란 없습니다 -_-;;;
그냥 눌러버린다능~

삼촌도 찍고~

오~ 먹고있는 사진도 찍었네요.


흠... 아무리 봐도 카메라가 좋은것 같습니다 ㅋㅋㅋ
이번에는 걸러낸 사진도 별로 없고 잘찍었네요.
놀러가면 또 줘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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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낮잠을 자고 있는데 동생이 들어오더니 보라매 공원쪽으로 놀러가잡니다.
광영이를 끌고 가려길래 ㅋㅋㅋ
저도 따라나섰습니다.

이쁘길래 찍어본 꽃사진.
아무 의미 없습니다 ;;;
어렵네요 ㅠ.ㅜ



총각인데 아빠 포쓰가 딱~~~~~!
도림천으로 내려가서 구로디지털단지역 방향으로 출발했습니다.


이것이 무엇인고~
뚫어져라 관찰합니다.

광영이가 만지려고 하는데도 안날라 가네요.
근데... 왠 6월달에 잠자리???

산책나온 개님.
녀석 잘생겼네요~
옆에 개주인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그냥 찍었네요.
말씀이라도 드릴걸 -_-;;;
강아지가 나도 초상권이 있다며 후다닥 도망갑니다.

자전거는 참 싸구려인데 뽀로로가 달려있다는 이유만으로 비싼 자전거타는 애들이 와서 만져볼때가 많습니다.
무서운 뽀통령~

다리밑으로 피서온 가족도 있네요.
시원할듯 합니다.

아하하하...
오늘도 작품 활동중이신 아들냄 -_-;


오오오오오~ 발의 모래를 털어주는 자상한 삼촌~


광영이에게 작품활동을 맡기는 쿨한 삼촌...
떨어트리면 안된다 광영아 -_-;
넌 그날로 삼촌의 노예야~





으차~
엄마가 챙겨준 물도 꼴딱꼴딱 마시고~~
오줌을 두번이나 쌌습니다 -_-;
뭐 말도 없이 그냥 바지를 내려버리는 쎈쓰!!!

놀이터에 도착해서 신나게 놉니다.


겁도없이 사진에 있던 형아랑 타다가 날라가고
어떤 누나랑 같이 돌리다가 날라가고 -_-;;;;;;;;
낙법을 잘했던지 두바퀴나 굴렀는데 멀쩡하네요.

신대방역인데 한창 공사중이네요.
보라매공원부근인데 아마도 여기서 돌아가야할듯 싶습니다.
조금 더 있으면 무한도전할 시간...
이 아니라 슬리퍼를 신고 왔더니 발이 아픕니다. ㅠ.ㅜ

돌아가면서 다시 작품활동에 몰입 -_-;
그냥 막 셔터를 누릅니다.
컷수 늘어난다 이녀석아~

지난 여름에 비가 왕창 와서 거의 잠겼었죠.
물난리나서 집앞에 보이는 대림역밑에서 사람 구출하던걸 여수에서 TV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못봤던것 같은데 이런 표시도 생겼네요.


특수 아이템 - 썬크림, 물티슈, 물통 ^^;

도로가 햇볕을 막아줘서 걷기 좋네요.
다음에는 조금 일찍 나와서 보라매공원에도 들어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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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는 힘이 펄펄 남아도네요.
힘드네요 ㅠ.ㅜ
점점 저질체력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윤중로 입구 부근에서 아이들에게 미아방지용 뱃지와 풍선을 나눠주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가시면 꼭 달아주세요~
근데 풍선에 있는 마크는 아웃백 -_-;;;
아무튼 고마울 따름입니다.

0123

오라고 불렀는데 딴청부리고 있습니다 -_-;





V는 삼촌에게 눈길은 아빠에게 -_-)b






저녁에 불꽃놀이한다고 하더니 사람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그리도 프레임에 우리 가족은 다 있네요 ㅋㅋㅋ












01234

어린이 보호 표지판이 달랑거리는게 마음에 안들었나봅니다.
어떻게든 제대로 해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광영군입니다 ^^;









꽃놀이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6시 10분이네요.
서울의 퇴근길 지옥철을 온몸으로 맛보았습니다 ㅠ.ㅜ


이번해 유난히 꽃이 많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즐거운 나들이 많이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
 
점심을 맛나게 먹고 여의도로 벚꽃구경을 가기로 했습니다.
동생 주요 서식처인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출발합니다.
이쪽 부근에 맛난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아빠가 회사 있을 시간인데 와서 놀아주니 광영이는 완전 신났습니다.
동생도 은행업무 때문에 반차를 쓰고 저도 와이프 생일이라 반차를 썼습니다.
남아도는 휴가 이런때 써야죠 -_-;

오늘 점심은 애슐리입니다.
점심시간때면 항상 기다렸다가 먹곤 했는데 점심시간을 지나서 왔더니 자리가 좀 있네요.
와구와구 먹고 여의도로 출발~~~

여의나루역에서 내렸습니다.

평일 낮인데도 사람이 많네요.

지하철에서 만난 아저씨에게 풍선을 선물받았습니다.
칼과 방패로 무장을 했습니다.

괴물들아 다 덤벼라!!!
우하하하 하면서 뛰어다닙니다.



괴물은 안잡고 물과 사투를 벌이고 있네요 -_-;

예전에 이런 물길이 없었는데 언제 이런걸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한강도 있는데 뭐한건지 모르겠습니다 -_-;
암튼 광영이는 물하고 열심히 싸우는 중입니다.

빠질까봐 덥썩~







물빛광장입니다.
물놀이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긴 풍선으로 사방에 민폐를 끼치더니 광영이가 밟아서 터트렸습니다.
휴~~ 천만다행~~




자 이제 윤중로로 들어갑니다.
아직 꽃봉오리들도 많군요.



도대체 저기에 왜 저런게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의원동산이라... 갑자기 텔레토비 동산이 생각나네요.
쳇!
저런데 쓰라고 세금낸거 아닌데 =_=



광영이는 삼촌과 셀카찍는 중입니다. ㅋㅋㅋ
오늘이 벚꽃축제 첫날이라 사람들이 많습니다.
국회로 들어가볼까 하다 뭐하러 가냐 그냥 가던길 가자고 하여 길을 따라 계속 걸었습니다.

광주에서 뭐하나 하고 검색해보다가 트릭아트전을 한다길래 김대중 컨벤션 센터로 향했습니다.
예전에는 길이 자주 막히곤 했던것 같은데 지하철이 생기니 참 편하네요.
광주 지하철을 처음 타봤는데 태국에서 타봤던 지하철하고 비슷합니다.


코코몽 어린이 놀이터 행사도 한다고 해서 어린이들이 많이 왔네요.


생각보다 입장료가 비싸서 앞에서 망설였습니다.
허걱~ 1인당 15000원 이네요.


밖으로 나와서 고민~~


음료수 먹으면서 또 고민~~


에라 모르겠다.
교통비도 아까운데 그냥 들어갑시다~




아래는 쭉 트릭아트 사진입니다.
사진으로는 많이 봤지만 실제로 보니 신기하네요.

















































012345






















































들어가서 조금 있으니 가족 관람객들이 밀려들어오네요.
좀 아쉬운게 관람하는 인원수를 적당하게 조절하는게 어땠나 싶었습니다.
사람이 많으니 사진 한번 찍겠다고 한참을 기다리니 나중에는 짜증이 좀 나더라구요.
게다가 실내도 덥구요.

그건 그렇고 부모님들이 애들 다그치는게 보기 안좋더라구요.
즐거워야 하는데 정작 애들 표정은 참...
포즈잡는게 뭐 그리 중요하다고... 쩝...

신기한 작품들 보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괜히 고민하느라 보낸 시간이 아깝더군요.
오랫만에 즐겁게 사진을 찍었던 것 같습니다 ^^

갓바위와 이어진 길이 보이길래 어딘가 했더니 평화공원이었네요.
중간에 빠져서 결혼식장 가자고 했더니... 다리 튼튼한 우리 가족은 그딴거 없답니다.
무조건 끝은 봐야지 않겠냐고 합니다 ㅠ.ㅜ






길이 쭉 뻗어 있어서 시원해 보입니다.
광영이 안고 가는데 아무리 가도 끝이 안보이네요 ㅠ.ㅜ
지도에서 찾아보니 1.3km 정도입니다.


야경이 멋지다던 바다분수입니다.
근데 주변이 너무 황량하네요.

저 멀리 영산강 하구둑이 보이네요.
바다와 강을 가로지르는 길이만 2km가 넘는데 실제로 보니 엄청나군요~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안개가 너무 짙게 끼여서 멀리까지 못본게 쬐금 아쉬웠습니다.
바닷물은 흐려도 오랫만에 바다를 실컷 봤더니 기분은 좋네요.

광영이 안고 1.3km 걷기가 힘들군요.
한참 걸었다고 생각했는데... ;;;
운동 좀 해야겠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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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지쳐갑니다.
낙안읍성 넓긴 넓네요.
돌아다니다보니 동생도 안들러본 곳이 있네요.
옥사지라고 죄인들을 가두던 곳이라고 합니다.

곤장을 치는 곳이 있군요.
이런건 체험을 -_-;;;
요즘 말 안듣는 4살로 업그레이드한 광영이를 우선 올립니다.
음훼훼훼

어머니께서 아들아 장가가!!! 스킬을 시전하셨습니다.
어..어머니 살살 때리세요.
진짜 세게 때리셨습니다 -_-;;;;;
장가가기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휴~~~

어머니, 와이프, 광영이 힘을 합쳐 매질을 합니다. -_-;
I want 며느리!!!!
I want 쫄따구!!!
I want 숙모&동생!!!
보아하니 각자의 소망을 담았네요.
이번 해에 장가가야지 아니면 내년에 또 맞을을 같습니다. ^-^;

매질이 끝났으니 가둬야죠?
감옥 체험 코스!!!

죄인 압송 중~~~
표정이 아빠 날 왜 괴롭이는 거임? 입니다 -_-;
그러게 말 잘들어야지~

오늘의 교훈~
착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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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의 초가집들이 잘 보이는 성곽으로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성곽에 길을 잘 만들어놨네요.
낙안읍성에 몇번 놀러왔었는데 이런 멋진 길이 있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표지판도 장승으로 설치하는 쎈쓰~!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인지라 더 깔끔하게 관리되는 것 같았습니다.



찍고보니 키순이네요.
이거슨 원근법???

작년에 왔었는데 광영이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눈치네요.
머리를 안 잘라줬더니 점점 동글동글해지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나들이나오신 부모님들도 참 좋아하시네요.
근데 왜 사진만 찍는다 하시면 어색해하시는지 ^^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일자로 뻗은 성곽입니다.
경사가 급하군요.

민속촌의 초가집들이 한눈에 보입니다.



동생은 도닦는 중입니다.
사실은 트윗질?



와이프가 중학생때 놀러왔을때도 봤던 돌이랍니다.
초가집들이 대부분이라 불조심은 필수겠죠~

오랫만에 또 부모님과 여행을 떠났습니다.
계회을 좀 짰으면 미리 출발해서 먼 곳으로 다녀오는 건데 계획없이 무작정 떠났네요.
그러고 보니 부모님과 떠난 여행에서는 항상 차안에서 목적지를 결정했네요.
이번 목적지는 낙안읍성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장승들이 맞아줍니다.

소 달구지입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네요.

커다란 그네를 메어놨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만점이네요.
타보려고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오늘따라 말을 잘 듣는 광영이 입니다.
수줍게 V를 날려주세요~

큰길은 자주 가봤기 때문에 성곽으로 한번 올라가봅니다.
동생이 자주 놀러와봐서 좋은 경치를 잘 알고 있더라구요 ^^


어마어마하게 큰 나무가 있습니다.
몇백년은 족히 된 듯한 포쓰를 풍겨줍니다.
낙안읍성 안에는 크고 오래된 나무들이 참 많습니다.

나무뽀리가 듬성듬성 나와있네요.
꼭 무슨 산맥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혈관이 뻗어나가는 느낌이 드는 나무입니다.
동생 덕분에 좋은 경치를 많이 봅니다.

넓은 곳에 왔으니 광영이가 가만 있을순 없죠.
무작정 뛰어다닙니다.

초가집들도 보존이 잘 되어 있습니다.

오오오~ 실감나는 인형들입니다 ^^

어머님의 엄명에 끌려온 동생입니다.
언제 장가갈거냐 라는 물음에 아무 대답을 못하네요 ㅋㅋㅋ
곤장형에 처해질 운명입니다.

흠... 다들 뭘보러 가는 걸까요 ㅋㅋ
각자 갈길 가는 가족입니다.

손자와 며느리를 보니 행복하신가 봅니다.



낙민당이라고 합니다.
지은지 얼마안되서 깨끗하네요.

장승들 사이에 살짝 끼여서 찰칵~
우리 가족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래봅니다.

갑자기 글이 씌여있는 지게에 달려가더니 할아버지에게 읽어달랩니다.
동화책인줄 알았나 봅니다 ^^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
자주자주 가야겠습니다.
이거 원 하나도 힘들지도 않고 마냥 기분 좋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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