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 화단에 예쁜 꽃들이 가득 피었습니다.




블루베리 꽃입니다.

여름에 맛볼 수 있겠네요.







노란 장미들도 빨간 장미하고 뭔가 다른 느낌이 있더군요.




동백꽃이 아직 남아 있네요.




매발톱꽃입니다.

이름이 재밌어서 머릿속에 팍 꽂혔습니다.







장모님이 토마토 묘종을 가져오셔서 광영이랑 같이 심으시네요.
















3그루인데 방울토마토랑 일반 토마토가 섞였다고 하시더라구요.

여름에 먹을수 있으려나요? ^^




요건 딸기꽃 입니다.













형아 뭐하나 감시나온 녀석 -_-;;;




서울에서는 벌들 보기 힘들었는데 여수에는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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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였는데 여수는 참 따뜻했습니다.

며칠 동안 바람이 쌩쌩 불다가 갑자기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어머니는 반팔로 나오셨네요.

광영이랑 광합성 좀 하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마트에 갔더니 어릴 때 먹던 과자가 보여서 낼름 집어왔습니다.











어릴 때 먹던 것보다 색깔은 연해진 것 같고 모양도 예뻐졌습니다.

어째 그때 맛은 안 나네요.

어릴 때는 정말 달콤했던 것 같은데 ^^;

뭐 머릿속에서 기억하고 있는 맛이겠죠?

그래도 둘러앉아서 같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






광영이 녀석, 날이 따뜻하니 밖으로 놀러 나가자고 합니다.

우유 마시면서도 연신 놀러 가자네요 ^^

어머님은 할 일이 있으시다길래 광영이 손을 붙잡고 놀이터로 향했습니다.















아... 이런 -_-;;;

또 물이 고여 있네요.

광영이 어릴 때 놀러 왔다가 바지가 홀랑 젖어서 집으로 갔던 기억이 있는데 여전하네요.

결국, 오른쪽 미끄럼틀은 타지 말라고 했습니다.












동백꽃 구경 좀 하려고 했더니 꽃들이 다들 고개를 숙이고 있네요.

벌들이 열심히 꿀 모으고 있었습니다.






나비 한 마리가 한참 머리 위에서 꿀을 먹고 있었습니다.

보이시나요?






주택가인지라 전선이 엄청 복잡합니다.

연등천을 건너서까지 전선이 이어지네요.






집으로 가려고 했더니 다른 놀이터로 또 들어가자고 해서 잠시 들렀습니다.

이 녀석 체력은 도대체 어디까지인걸까요 -_-;;;
















집으로 돌아왔더니 어머니께서 바쁘시네요.

아침에 장봐오신 게를 손질하고 계셨습니다.

살아서 꼼지락거리길래 광영이보고 만져보라고 했더니 절대로 가까이 안갑니다.

먹을때는 그렇게 좋아라 하면서 ㅋㅋㅋ

요 몇마리 안되는게 만원이라면서 어머님께서 투덜거리시네요.

서울에서 이렇게 팔면 자주 사다 먹겠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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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께서 마라톤 완주를 또 하셨습니다.

설지나고 벌써 두번째 완주하셨네요.

날씨가 참 추워서 고민하시더니 결국 다녀오셨습니다. ^^

이제 43개이니 목표까지 57개 남았습니다 ^^






지훈이 녀석 외할아버지 품이라고 잘 노네요.

그나저나 아버님, 장인어른 몸이 저보다 좋으시다니~

운동 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ㅠ.ㅜ






비켜욧~ 비켜!!!

광영이 녀석 작은방에 들어가더니 RC 자동차를 꺼내왔습니다 -_-;;;

무선조종도 되고 아이가 운전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워하더니 운전하는 법을 알려줬더니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날 따뜻해질때면 밖으로 나가봐야겠네요.






지는 꽃 속에서 다시 꽃봉오리가 피어오릅니다.

역시나 강인한 동백꽃이에요.





장모님께서 매발톱꽃이라고 하시더라구요.

6~7월에 꽃이 핀다니 휴가때 꽃피면 좋겠습니다 ^^


켁~ 조류독감때문에 출입이 통제되어 있습니다.
광영이가 좋아했을텐데 아쉽네요.


수석하면 비싼거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작은 아버님 성함도 떠오르고 합니다 ^^;









우리 이거 하나 들고갈까?
광영이가 수석들을 만져보려는 통에 잡느라 고생했네요 -_-;

다른 새는 못보고 타조랑 공작만 보고 왔습니다..
눈망울이 너무 초롱초롱합니다.
사람들이 먹이를 많이 던져주었는지 가까이 다가오네요.
왠지 나는 새 아니냐? 조류독감이라는데 왜 나는 안숨겨주는건데 라고 투정부리고 있는걸지도 -_-;

매화정원이 있길래 들어가봤습니다.
매화향이 벌써 진동을 하네요~


크와 노란 유채꽃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이번에 광양에는 못내려갈것 같으니 제주도에서라도 매화들 많이 구경하고 가야죠~

수선화 맞죠?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찍으려니 힘드네요 ㅠ.ㅜ

이거슨!!!!
참 좋은데 말로 하기 그렇다는 산수유!!!

나무들 어떻게 이렇게 잘 가꾸는지 신기하네요.
천천히 둘러보고 다음 곳으로 향했습니다.


연못정원???
이름이 특이하네요.


저기 멀리 인공폭포가 보입니다.

물이 혼탁해보이는데 깨끗한 물에서 산다는 소금쟁이가 보입니다.
오오오오~ 얼마만에 보는건가요 ㅠ.ㅜ
어릴때는 참 많았는데...

모자의 다정한 모습 찍고 생각해보니...
허걱!!!!
저희 가족이 다 나온 사진이 없네요.

부랴부랴 돌위에 놓고 한장 찰칵~

다양한 토피어리들도 많습니다.

이거슨 맞짱~
크로스카운터라도 하나 있었으면 재밌었을 것을~~

용설란입니다.
말 못하는 식물이라고 칼로 낙서를 마구 해놓았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앗~ 이 녀석들은 맞짱뜨고 있군요~


처음에 들어가려했던 아열대 식물원입구에 다시 도착했네요.
한바퀴 돌았습니다 ^^

아무리 봐도 제주도는 이국의 풍경입니다.

하아~ 식물원에 들어오니 따뜻하네요.
렌즈에 뿌옇게 서리가 내렸습니다만...
귀차니즘에 닦아내질 않았습니다.
(사실은 힘들었어요 ㅠ.ㅜ)
고로... 식물원 안의 사진은 없습니다 ^^;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본 월계수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던 날씨라 고생하긴 했지만 이상하게도 기분은 좋더군요.
보통 이정도 바람맞았다면 감기 걸려서 고생했을텐데 멀쩡했습니다.
한림공원을 전부 둘러보시려면 오래 걸어야 하니 걷기 편한 복장으로 구경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분재원에 왔더니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네요.
하나 갖다드리면 참 좋아하실것 같더라구요.
근데 비싸겠죠? ^^;

이름은 잘 모르지만 정성을 다해 가꿨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멋진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제주도의 집을 나무와 돌로 꾸며놓았습니다.
조그마한 해녀 보이시나요? ^^;

아직 매화꽃이 피기는 좀 이른것 같은데 분재로 가꿨는지 2월달부터 개장했다고 하네요.





종마석이라고 합니다.
광영이는 아직도 핫바를 들고 있네요 ^^




명자나무라고 합니다.
꽃이 조그마한데 참 예쁘네요.





햇볕은 따뜻한데 바람이 너무나 심하게 붑니다.
광영이도 유모차에서 얌전하네요.
제주도의 바람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이제 재암민속촌입니다.
지도와 표지판이 잘 되어 있으니 돌아볼 곳을 미리 정하시고 관람하세요~


지붕이 참 튼튼해보입니다.
바람에 맞선 선조의 지혜가 멋집니다 >.<)b



던지는 놀이는 뭐든 좋아하네요.


우하하하 엄마 저하늘로 달려가요!!!


제주도에 많다는 바람을 몸으로 직접 체험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춥다는 생각은 별로 안드는 바람이네요 ^^
다른 곳에서 이렇게 바람 맞았으면 바로 감기걸렸을텐데~

제주도에서 마지막으로 즐겼던 한림공원이네요.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꽤나 고생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습니다.
그래도 고생했던만큼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협재해수욕장도 부근에 있습니다.


한림공원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87
설명 10만여평의 대지에 하늘로 우뚝 뻗은 야자수군락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공원
상세보기

꽤나 넓으니 단단히 준비하고 가셔야 합니다. ^^;
중요 포인트가 9군데 쯤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아열대식물원을 들어가려다가 지도를 본 와이프가 여기 아니닷! 하고 옆으로 돌아갔습니다.

추운 날씨인데도 관광객들이 꽤나 많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외국인들을 많이 봤었는데 여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유모차를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주길래 바로 빌렸습니다.
혹시 유모차 안가져가셨으면 무조건 빌리세요~
광영이 나이에는 못 빌린다고 되어 있었지만 많이 남아있길래 빌렸습니다.
공원이 꽤나 넓으니 짐만 실어도 유용할 듯 싶습니다.



유모차가 내려가기 힘들거 같아서 저만 동굴로 들어갔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활석... 살아있는 돌일겁니다.
위에서 석회질이 포함된 물이 떨어지면서 점점 자라난다고 하더라구요.



헥헥 협재굴을 나왔습니다.
만장굴같은 걸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짧아요 ^^;

재미있는 돌인형들이 반기네요.




이제 쌍용굴입니다.

흠...
갑자기 디아블로란 게임에서 지하동굴 내려가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



위쪽에 구멍이 하나 있습니다.
여기로 용이 빠져나갔다고 해서 쌍용굴이라고 한답니다.

전설을 읽어보니 얼마전에 이승기씨가 주연으로 나왔던 구미호 드라마에 나왔던 구슬이 생각나네요.
아래 사진에 있는 조각상이 진좌수와 여우라고 합니다.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형상이라 여인상이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


드디어 출구네요~



만나기로 했던 곳에 왔더니 또 혼자 핫바 먹고 있습니다 -_-;;;
아빠도 좀 주라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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