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이 머리자르기 전 사진이니... 한참 됐군요.

장모님 가게 놀러왔다가 신성한 라면님을 영접하는 자세입니다.

도깨비 시장이라는 재밌는 이름이 붙어 있는 시장입니다.




가져가라고 레몬청도 담가두셨네요.

탄산수에 타먹으니 웬만한 음료수보다 맛있었습니다. ^^

레몬차 많이 타먹어야겠습니다.




포크까지 쥐고 얌전하게 라면익기를 기다리는 중...

이 녀석들이 이렇게 얌전할 때가 있군요.




아이들 라면 먹으라고 하고 시장을 둘러봅니다.

저수지 물 퍼내다가 잡았다며 잉어가 나왔네요.

무지무지 큽니다.




어릴적 자주 먹었던 고등어인데...

요즘은 먹어본 기억이 별로 없네요.

어머님하고 장모님께서 보내주시는 생선 중에 고등어가 없는게 이유랄까요. ㅋㅋㅋ




탕이나 찜으로 먹으면 쥬금인 물메기입니다.

생긴게 쫌 흉악하고 그래요 ^^;




큼지막하니 맛있어 보이는 굴입니다.

한조락사먹자고 해봐야겠습니다.




머리결마냥 매끈해보이는 메생이네요.

하얀 라면에 넣어먹으면 맛있다던데 ^-^;




한바퀴 둘러보고 왔더니만...

지훈이 녀석 의자잡고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뭐 좀 먹었다고 운동 지대로 하고 있네요 ㅋㅋㅋ




크아아아아아아앙~

하나도 안무섭다 녀석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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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도깨비시장에 있는 죽집입니다.

와이프가 죽을 좋아해서 장모님 가게에 놀러가면 항상 들르게 되네요.






메뉴는 간단합니다.

팥죽류, 녹두죽, 칼국수가 전부입니다.






면을 썰어내시는 손길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보글보글~ 팥칼국수가 맛있게 익어갑니다.





잘 익은 깍뚜기입니다.

신김치 좋아하는 저에게 딱이네요.





싱싱한 배추김치

느낌은 겉절이하고 비슷했습니다.





장모님께서 좋아하시는 칼국수입니다.

저는 팔칼국수만 먹어봐서 어떤 맛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드디어 팥칼국수가 나왔네요.

우왕~ 색깔 곱네요.

맛나겠습니다~~





소금을 이렇게 많이 넣지는 않겠죠?

저희 동네는 설탕을 넣습니다.

조금이 아니고 왕창이라죠 ^^;

서울에서 팥칼국수 먹으러가서 설탕 달라고 하면 쬐금씩 나와서 통으로 달라고 한답니다.






와이프가 맛을 보더니 왕창 들이붓습니다 ㅋㅋㅋㅋ

뭐 저도 마찬가지~









잘 먹었습니다~~~

면요리는 다 좋아하는 광영이도 많이 먹었습니다.






시장에 산책나온 강아지~

배가 부르니 이제 사진찍어볼 것들이 보입니다 ㅋㅋㅋ


주말에 맛있는 팥칼국수 한그릇 어떠신지요?

혹시나 달달한 맛에 도전해보고 싶으시다면 설탕 넣어서 한번 드셔보세요 ^^

오랫만에 온 시장 풍경은 언제나 보기 좋다.
장모님 가게 앞라인은 좌판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데 안쪽 라인은 조금 한산하다.
식당들이 많아서 식사시간대가 아니면 사람이 별로 없는것 같다.

사진찍을 때면 다른 사람의 일터에서 취미생활을 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
맛있는 식당들이 많아서 밥먹을때는 행복한 고민을 하기 일쑤다. >.<

오랫만에 만난 딸과 회포를 풀고 계신 장모님.
광영이는 막 뛰어다니다가 옆에 살며시 오더니 조용히 듣고 있다.
말배우는 재미를 안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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