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지훈이를 재우고 조심조심 물감을 꺼냈습니다.

얼마전에 유아교육전에서 사왔던 녀석들이네요.




아파트 동네에서 주워온 낙엽을 붙이구요.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광영아 뭐 만드는거야?

숲이래요 ㅋㅋㅋ







간만에 집중력 발휘 좀 하는데요~










이제 바닥에 떨어진 낙엽을 그려봅니다.







응?

파란색을 휘휘 젓길래 광영아 뭐해~ 물어봤습니다.




오홀~ 연못이래요~




다 했다며 의쓱거립니다 ㅋㅋㅋ




유치원 선생님한테 미술 활동이 좀 부족한것 같다고 들었다던데 많이많이 시켜줘야겠네요.

그나저나 지훈이가 잠자야 할 수 있다는 단점이 -_-;;;

형아가 혼자 뭘 하는 꼴을 못본다죠~

그림 잘 말려서 보관해야겠습니다 ^^


스케치북에 슥삭슥삭 그림을 자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요건 토끼



도화지에 그려진 순서대로 보면...

시소

그네 숟가락 의자



시소를 확대해 봤습니다.



TV



핸드폰과 전화기





손가락

물고기하고 반듯한 별은 삼촌이 그렸네요.
위쪽 찌글찌글한게 광영이가 그린 별입니다. ㅋㅋㅋ
근데 손가락이 어떤건 6개 어떤건 4개 -_-;;;



의자, 안경, 밥그릇, 숟가락, 포크, 젓가락, 컵



아빠나 엄마 도움없이 혼자서 한다고 스스로 대견해 하는것 같습니다 ㅋㅋㅋ


예전에는 형이상학적인걸 그리더니 이제 좀 볼만해졌습니다.



삼촌 이모들한테 날리는 하트~



글쓰기에 재미붙였는지 이제 숫자도 잘 쓰고 이름도 잘 쓰구요
읽는 건 잘 해도 쓰는게 느리다 싶더니만 지켜보니 혼자서 잘 배워나가네요.



마지막으로 밥그릇하고 구분이 안가는 모자입니다 ㅋㅋㅋ
그림을 꽤나 심플하게 그렸길래 혹시나 나중에 기억 못하는거 아냐? 해서 며칠뒤에 물어봤더니...
(사실은 제가 기억을 못해서 ㅠ.ㅜ)
아주 정확하게 말하더라구요 ㅋㅋㅋ
앞으로 얼마간 광영이의 작품을 많이 감상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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