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어떻게 하다보니 Altibase 개발자 교육을 듣게 됐다.
다른 프로젝트 테스트 코딩하던 중에 교육가기로 되어 있던 팀장님이 급하게 다른 세미나에 참석하시느라 뜬금없이 가게된 교육이라 어떤 교육인지 자세한 얘기를 못들어서 어떤 회사인지 찾아봤다.

SQL을 제대로 마지막으로 써 본게 2002년 SK 화주 패키지 프로젝트였던가... 오라클 8버전을 썼던걸로 기억이 된다.
그 이후로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MS-SQL에서 선배들이 작업해논 쿼리문를 조금 수정만 하는 정도였고 어떻게 하다보니 DB관련된 프로젝트는 해본 적이 없어서 기본 문법조차 헷갈리는 상황이라 한번 들을만 할것 같았다.

http://www.altibase.com

네이버로 인수된 큐브리드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직접 DBMS를 개발해서 판매하는 회사이다.
지난해 예전 다니던 회사에서 거의 같은 때 퇴사했던 친구녀석이 들어간 회사였다.
(간만에 만나서 같이 점심을 먹었다 :) )

오라클하고 MS-SQL이 판치는 DBMS 어떻게 살아남았나 살펴봤는데 Hybrid DBMS라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번에 듣는 교육이 그 Hybrid DBMS에 대한 개발자 강좌였다.
Disk + Memory DBMS 라고 하는데 DB를 Disk에도 올리고 Memory에도 올릴수 있는 DBMS였다.
Memory처리시에는 Disk처리시에 느린 Disk Access Time때문에 추가되어 있는 필요없는 옵션을 제거하였다고 하더군.
물론 Disk가 아니라 Memory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속도가 빠른 것은 당연하겠지.

당연히 오라클도 지원하겠지 하고 찾아봤는데 Oracle TimesTen In-Memory Database 라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2005년경에 TimesTen을 인수해서 개발한 제품이라고 하더군.

오늘 들었던 교육은 기본적인 SQL 문법 설명과 Altibase DBMS의 특이 사항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간단한 SQL 실습 테스트도 해볼 수 있도록 잘 준비되어 있었다.
단 너무나도 간단한 쿼리등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것 때문에 좀 지루한 감도 있었다.

점심 식권 제공과 잘 정리된 450여 페이지 가량의 책자를 제본해서 주는게 좋았다.
SQL 문법서로도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을듯 싶다. :)

무료 교육에 3년차 미만 db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라면 운영자 교육과 개발자 교육 모두 들어봐도 좋을 것 같다.

교육신청은 여기서
http://adc.altibase.com/userclub/education.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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