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가면서 자주 봤던 곡성 기차마을에 가봤습니다.

구 곡성역입니다.

예전에 무궁화 기차타면서 자주 지나가던 곳이네요.





기차타고 다른 곳까지 갈 수 있다던데...

저희는 기차타고 내려갔으니 굳이 탈 필요가 ^^;







광영이 사진찍어주고 있으니 슝하고 지나가네요 ㅋㅋㅋ





장미가 피었으면 꽃구경 좀 했을텐데...

5월 초라 아직 피어있는 꽃이 없어서 다른 꽃들만 구경했습니다.




우선 곤충박물관으로...




한동안 레이디벅이라며 책을 읽더니만 보자마자 사진찍어달랍니다.

지훈이 표정은 살짝 겁먹은 것 같습니다만 ^^;






















곤충박물관 나와서도 돌아다니는데 역시나...

아직 피어있는 꽃들이 없네요.



















부모님 모시고 맛집가볼까 했더니 동네 어르신들이 다니는 그런 식당이더군요.

덕분에 소고기사느라 지갑이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ㅠ.ㅜ


5월말이나 6월쯤에 가면 장미꽃들 많이 볼 수 있겠더라구요.

다음에는 펜션에서 하루 묵는 코스로 가봐야겠습니다 ^^



20140501 곡성기차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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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로 지나가면서만 봤던 곡성 기차마을에 가봤습니다.

광영이가 가보자고 몇번 얘기했었는데 이상하게 시간이 안났더랬죠.







에... 풍차입니다.

다른 카메라로 전체 찍은게 어디 있을텐데 -_-;

정리가 안끝났네요.




풍차주변으로 꽃구경하기 참 좋았네요.




북 한번씩 때려주고~




쬐금만 힘들면 바로 동생꺼 뺐습니다.

너 7살이다 -_-a




어디 안내센터만 갔다하면 팜플렛 꼭 한장씩 빼서 애지중지 들고 다닙니다 ㅋㅋㅋ

글씨 빨리 가르쳐야겠습니다.
















갔던 때가 장미꽃들이 아직 피기 전이었는데 온실안에는 장미꽃들이 피어있었네요.








배고프다고 해서 컵라면으로 배를 채우네요.

여기서 컵라면 맛을 제대로 알았는지 시도때도없이 컵라면 타령입니다 -_-;




장미꽃이 피었을때 왔어야 했는데 ㅠ.ㅜ

온실말고는 피어있는 장미꽃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니 동물원하고 놀이기구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동물들이 다들 비실비실 -_-;;;







지난번에 대공원에서 양들한테 먹이 주더니만 느낌 익혔나봅니다.

토끼한테 당근도 잘 주네요.

느낌 아니까~




돌아오는 길에 보니 기차 펜션이 보이네요.

얼마전에 가평에 하루 놀러갔더니 광영이가 캠핑하자고 난리인데

다음에는 날 잡아서 펜션으로 가족여행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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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께서 마라톤 대회를 자주 다니시는데 한번 따라가볼 기회가 생겨서 나들이 삼아 따라가기로 했다.
오랫만에 일찍 일어나니 기분이 상쾌했다.
역시 공기가 다르다~

휴게실에서 안개가 너무 멋져서 사진을 찍는데 주유소 아저씨가 계속 쳐다보면서 물어본다.
안개 찍는다고 하는데도 계속 감시를 한다.
왔다 갔다하면서 쳐다보고 오토바이타고 다니면서 쳐다보고 -_-;
뭔가 켕기는게 있었던 건가...

구례구역을 지나 곡성을 향했다.
어제는 사성암에서 작게 봤는데 가까이서 보니 느낌이 다르군.


한참을 달려서 대회장에 도착했다.
안개낀 지리산은 정말 멋지구나~


출발지점
산이 바로 옆이라서 그런지 공기가 아주 상쾌하다.

각각의 거리별로 시간을 따로 재나보다.
풀이 가장 먼저 뛴다고 한다.

맛있는 매실 음료수 제조중
원액이 꽤나 진한가보다.
한통을 부으니 엄청난 양의 진한 매실음료수가 완성되었다.
아직 시간이 안되서 맛볼수는 없었다.
나중에 배터지게 먹었지 -_-;

차례차례로 출발하였다.
풀코스 인원들이 가장 먼저 출발하였다.
장인어른 힘내세요!

우리나라 마라톤 인구들이 많이 늘긴 늘었나보다.
시골에서 하는데도 여러곳에서 사람들이 온것 같았다.

출발을 알리는 축포!

아마추어경기인데도 풀코스 1등이 2시간 30분여의 기록이 나왔다.


박자맞추시며 뛰어가시던 부부 마라토너 분들
참 보기 좋으셨다~



풀코스 100 회 완주하시는 분의 거창한 행렬~
근데... 이 대회에서 227회 완주하신 분이 나와버렸다는 -_-;
자그마한 체구의 중년 여성분이셨다.
허걱~

무제한 제공 뻥튀기~

01234

오랫만에 가까이에서 뻥~ 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다양한 음식들을 준비해서 나눠주었는데 역시나 전라도 인심은 대박이었다 -_-b
막걸리, 두부, 칼국수, 매실 음료수, 붕어빵, 뻥튀기, 떡, 우유 등등 뭐 거의 무제한으로 나눠주었다.
동네 주민들도 오셔서 드시고 마라토너 가족들도 맛있게 먹고~

날씨도 좋아서 기록도 다들 좋게 나오신듯 하다.
5시간 반쯤에 참가자 전원이 들어와서 무사히 대회 종료~

장인어른께서는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신다 -_-b
대단한 체력을 가지고 계신다.
차를 타고도 한시간은 족히 걸릴법한 42.195km를 달리다니 나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처음 뵈었을때는 살짝 배가 나오신 체형이셨는데 마라톤을 하고 나셔서부터는 배가 쏙 들어가셨다.
다이어트에는 역시 달리기가 최고?
나들이겸해서 온 식구가 아침 일찍 집을 나서서 구례를 지나 곡성으로 향했다.

5시부터 일어나셔서 준비하셨는데 운전까지 하시느라 졸리지는 않으셨는지 모르겠다.

광영이랑 서현이가 골지점에서 마중하는 걸 소원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완주해야 한다고 부담감이 더 크실 듯하다.
초가을 날씨 치고는 꽤나 쌀쌀한데 괜찮으시려나 걱정되네~

화이팅으로 긴장을 풀고~~

할아버지 잘 뛰세요~ 라고 화이팅한다~




자 다 이제 아버님은 출발~~~
4시간은 족히 지나야 들어실텐데 열심히 놀자 ^-^/~~





대애애애애략 4시간이 경과하고...

앗 저기에 주황색 유니폼이!
광영이가 먼저 장인어른을 발견하고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광영이 눈 좋은듯~






4시간 33분쯤으로 기록이 나오셨다.
헉 10km를 1시간에? -_-;;;
후덜덜덜덜덜~
대단하시구나.

완주기념 사진~ 찰칵~
아버님! 고생많으셨어요~~


예순을 바라보시는 연세에도 4시간여의 기록으로 완주하시다니 대단하시다.
나..나도 운동 좀 해야하는 건가!!!!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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