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광영이, 지훈이랑 내려가 있던 사이...

오랫만에 렌즈를 질렀습니다.

얼굴을 안보고 지르니 뭔가 죄책감이 안들어서 좋네요. (응???)




OLYMPUS M.ZUIKO DIGITAL ED 9-18mm F4-5.6

환산화각이 18-36에 이르는 광각렌즈입니다.

연초에 사진기자재전에서 그냥 Zuiko 9-18을 어댑터로 끼워서 써보고는 우와 넓다 했었는데 드디어 장만했습니다.

중고로 장만하려고 근 한달을 장터에 매복했었습니다 ㅠ.ㅜ

좋은 분을 만나서 필터에 후드까지 풀셋으로 장만했네요.

테스트겸 같이 장만한 펜탁스 m50.4를 최대개방으로 놓고 찍어봤습니다.






왼쪽은 이건 기존에 사용하던 14-42 번들렌즈입니다.

9-18과 모양에 차이가 전혀 없네요 ㅠ.ㅜ

후드 제외하면 모양에 별 차이가 없네요.

렌즈 구경이 더 크고 마운트부가 금속입니다.

가격차이는 3배 가까이 나건만 디자인은 거의 비슷합니다 ㅠ.ㅜ

그래도 이 정도 광각인데 무게가 정말정말 가볍습니다.

당분간 14-42mm는 보관함에 봉인할 예정입니다 ^^






오른쪽 렌즈가 PENTAX SMC M 50mm f1.4입니다.

렌즈자체만으로는 작은데 아래쪽에 호루스벤누 어댑터를 끼워야하니 크기가 꽤 커졌습니다.

무게도 상당히 묵직합니다.

무거운데 가격은 참 저렴해서 뭔가 크게 건진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ㅋㅋㅋ

딸칵딸칵하며 손으로 조리개 돌리는 맛이나 초점잡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하지만... 제가 초점을 잡을 때까지 광영이가 기다려주지 않네요. ㅠ.ㅜ

그래도 어째 9-18보다 이 녀석이 더 맘에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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