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걷다보니 수평선에 무언가가 보입니다.
말로만 듣던 영산강 하구둑이 펼쳐져 있네요.
찍을때는 안개가 끼여서 건너편은 잘 보이지도 않았는데 사진을 보정해보니 건너편이 보입니다.
오오오오 사진 보정 프로그램.. 오오오오 위대합니다. -_-)b

지도로 길이를 재보니 무려 2km가 넘습니다.

영산강 하구둑 근처로 가니 평화교라는 작은 구름다리가 있습니다.
옆으로는 아파트들이 즐비한데 안에서 보면 풍경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살짝 흔들립니다.
아주 살짝~ ^^



2km라는데 끝도 안보이네요.

건너편에 영산강 선착장이 보이네요.
흘러가는 강을 막아버린 건데 환경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걱정되기는 합니다.


바다로 흘러가는 조그마한 강이 있는데 배들이 정박해있네요.


앗! 결혼식 시간이 얼마 안남았네요.
결혼식보러 멀리까지 왔는데 늦으면 큰일입니다.
얼른 결혼식장으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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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와 이어진 길이 보이길래 어딘가 했더니 평화공원이었네요.
중간에 빠져서 결혼식장 가자고 했더니... 다리 튼튼한 우리 가족은 그딴거 없답니다.
무조건 끝은 봐야지 않겠냐고 합니다 ㅠ.ㅜ






길이 쭉 뻗어 있어서 시원해 보입니다.
광영이 안고 가는데 아무리 가도 끝이 안보이네요 ㅠ.ㅜ
지도에서 찾아보니 1.3km 정도입니다.


야경이 멋지다던 바다분수입니다.
근데 주변이 너무 황량하네요.

저 멀리 영산강 하구둑이 보이네요.
바다와 강을 가로지르는 길이만 2km가 넘는데 실제로 보니 엄청나군요~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안개가 너무 짙게 끼여서 멀리까지 못본게 쬐금 아쉬웠습니다.
바닷물은 흐려도 오랫만에 바다를 실컷 봤더니 기분은 좋네요.

광영이 안고 1.3km 걷기가 힘들군요.
한참 걸었다고 생각했는데... ;;;
운동 좀 해야겠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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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뜬금없이 목포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내려가는 거 1박2일로 가기로 했는데 무궁화호 기차 시간이 애매해서 KTX를 끊었더니 시간이 많이 남네요.
결혼식장하고 가까운 곳으로 먼저 가보기로 했습니다.

익숙한 어촌 풍경이네요.
썰물때인가 봅니다.

건너편에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보이네요.
부근에 자연사박물관등 볼거리가 많습니다만 오늘은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기도 하고 서울에서 자연사 박물관을 가봤기 때문에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서해쪽이라 그런건지 영산강 하구둑 때문인건지 물이 맑지는 않더군요.
왠지 남해쪽인 여수바다와 비교가 됩니다.


이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ㅋㅋㅋ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가시면 표지판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문화유산지식













응????
길을 나와보니 갓바위를 알리는 비석이 있군요.
-_-;
거꾸로 갔다온걸까요.

저희같은 관람객보다 간단히 산책나온 분들이 훨씬 더 많아서 참 보기 좋았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풍경 놀랍기만 하군요.
아직 결혼식까지 시간이 좀 남았군요.
바로 옆에 평화공원이 있어서 더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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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상사댐 구경가보자고 해서 낙안읍성에서 출발했습니다.
여수 순천을 자전거타고 돌아다니다니만 길을 잘 아네요.

네비게이션에 상사댐이 나오지 않길래 한참을 검색했네요.
상사면 수자원공사로 검색해서 겨우겨우 찾아갔습니다.

낙안읍성만 해도 따뜻했는데 댐이라 그런지 바람이 장난아닙니다.
광영이가 배고파 하길래 과자로 입을 막았습니다.

풍경이 멋지긴한데...
지난번에 봤던 소양댐 때문인지 감흥이 약간 덜하더군요.







소양댐은 길이 막혀있더니 상사댐은 길이 열려서 들어가볼수 있었습니다.
다만 너무 추워서 중간까지 가보고 얼른 돌아왔습니다. ㅠ.ㅜ

아래쪽으로는 산책로가 있네요.
대나무숲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차로 가는 길 풍경이 참 좋더라구요.
연인들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로 딱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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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른 곳으로 가보기 위해 낙안읍성을 나가기로 했습니다.
성곽에서 내려와 나가려고 보니 대장금에서 나왔던 물레방아가 있네요.

촬영에 쓰였던 물레방아가 있습니다.
공이를 들어올리는 부분과 맞물려 있지 않아서 실제로 방아질을 하지는 못하겠더군요.
사람들이 다칠까봐 빼놓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물도 흐르고 방아도 찧을수 있게 해놨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오오오~ 대장금 촬영장소~~
이영애 누님 한창 시절이군요.
그런데 시설이 너무나 초라해보이는군요 ㅠ.ㅜ
포토존도 만들고 해서 관광명소로 좀 더 꾸미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영애씨 촬영장소에 앉아서 사진 한장 찍어보려 했더니 뒤에 살짝 보이는 아저씨 때문에 앞쪽에서 찍었네요.
뭐 그다지 볼거리는 없습니다. 안습 ㅠ.ㅜ
포토존 만들어줘요!!!

이번 겨울이 참 춥긴 추웠나 봅니다.
여수, 순천 쪽에서 얼음이 언걸 보다니요.

아기 고양이 한마리가 어머니에게 다가와서는 살갑게 대합니다.
아마도... 먹을걸 달라는 것 같습니다.
간식거리 차에다가 다 두고 왔는데 안타깝습니다.
쥐포 좀 줄걸...

길냥이인지 집에서 기르는 녀석인지 모르겠는데 사람을 무척 잘 따릅니다.

역시나 광영이는 전혀 겁을 내지 않습니다 -_-;


광영이가 몇번 귀찮게 했더니 도망가버렸습니다 ㅎㅎ

연못가를 걷다보니 물고기도 따라옵니다.
사람들이 먹을걸 많이 나눠줬나봅니다.



낙안읍성 바깥에 부모님께서 가보셨던 식당에서 식사를 할까 했는데 어라~ 문을 닫았네요 ㅠ.ㅜ
가는 길에 먹자며 그냥 차로 향했습니다.

서울에 비해 날도 따뜻해서 편하게 구경했네요.
다음번에는 목적지를 정해서 가봐야겠습니다.
1박 2일로 부산쪽으로 가볼까 하는데 가게되면 미리 계획을 짜놔야겠습니다.
여러편으로 나눠서 올렸었는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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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지쳐갑니다.
낙안읍성 넓긴 넓네요.
돌아다니다보니 동생도 안들러본 곳이 있네요.
옥사지라고 죄인들을 가두던 곳이라고 합니다.

곤장을 치는 곳이 있군요.
이런건 체험을 -_-;;;
요즘 말 안듣는 4살로 업그레이드한 광영이를 우선 올립니다.
음훼훼훼

어머니께서 아들아 장가가!!! 스킬을 시전하셨습니다.
어..어머니 살살 때리세요.
진짜 세게 때리셨습니다 -_-;;;;;
장가가기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휴~~~

어머니, 와이프, 광영이 힘을 합쳐 매질을 합니다. -_-;
I want 며느리!!!!
I want 쫄따구!!!
I want 숙모&동생!!!
보아하니 각자의 소망을 담았네요.
이번 해에 장가가야지 아니면 내년에 또 맞을을 같습니다. ^-^;

매질이 끝났으니 가둬야죠?
감옥 체험 코스!!!

죄인 압송 중~~~
표정이 아빠 날 왜 괴롭이는 거임? 입니다 -_-;
그러게 말 잘들어야지~

오늘의 교훈~
착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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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의 초가집들이 잘 보이는 성곽으로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성곽에 길을 잘 만들어놨네요.
낙안읍성에 몇번 놀러왔었는데 이런 멋진 길이 있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표지판도 장승으로 설치하는 쎈쓰~!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인지라 더 깔끔하게 관리되는 것 같았습니다.



찍고보니 키순이네요.
이거슨 원근법???

작년에 왔었는데 광영이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눈치네요.
머리를 안 잘라줬더니 점점 동글동글해지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나들이나오신 부모님들도 참 좋아하시네요.
근데 왜 사진만 찍는다 하시면 어색해하시는지 ^^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일자로 뻗은 성곽입니다.
경사가 급하군요.

민속촌의 초가집들이 한눈에 보입니다.



동생은 도닦는 중입니다.
사실은 트윗질?



와이프가 중학생때 놀러왔을때도 봤던 돌이랍니다.
초가집들이 대부분이라 불조심은 필수겠죠~

낙안읍성 내에는 조그마한 전시장도 있네요.
오래된 골동품류가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꽤나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저도 처음 가봤네요.

버튼을 누르면 건물의 위치들을 표시해주는 전형적인(?) 디오라마입니다.
오~ 근데 버튼이 꽤나 신기하네요.
고장나기 쉬운 눌러지는 버튼이 아니라 터치하는 식인것 같습니다.
아~~ 이 공돌이 정신 ㅠ.ㅜ

등불입니다.
석유를 넣어서 다녔지 싶습니다.
어머님이 보시더니 어릴적에 들고다녔다고 얘기하시더라구요.


조그마한 인형들인데 표정들이 생생합니다.
큰줄다리기 놀이라고 하던데 밧줄 들기도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나름 시골에 살았다고 자부하던 저도 처음 보는 전시품들이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옛날 물건들 그리우신 분들은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전시장을 나와보니 체험장이라고 이름붙은 곳이 있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떡을 찌는 중이네요.
예전에 집에서 나무 땔때 저렇게 해주시곤 했었는데 요즘은 그냥 가스렌지를 이용합니다.
저 불에다가 고구마 넣어서 구워먹던 생각이 납니다 ^^

아버지께서 다듬이 방망이를 잡으시길래 옷 관련된거는 잘 못하시지 않나 싶었는데 -_-;
다듬이질에 나름 일가견이 있으시더라구요.

응? 무슨 소 거름 냄새가 난다 했더니 안에 말이 있네요.
관람객들이 많아서 약간 귀찮아 하는 눈치였습니다.

눈매가 참 선하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무...무서워서 가까이서 못찍었네요 ㅠ.ㅜ


입장료도 없고 부담없이 즐길수 있습니다.
떡이나 엿 한봉지 사서 들고다니면서 먹어도 맛나구요.
저희는 집에서 간식거리를 모두 챙겨온 터라;;; 따로 구입하진 않았네요.
초가집 풍경을 볼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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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또 부모님과 여행을 떠났습니다.
계회을 좀 짰으면 미리 출발해서 먼 곳으로 다녀오는 건데 계획없이 무작정 떠났네요.
그러고 보니 부모님과 떠난 여행에서는 항상 차안에서 목적지를 결정했네요.
이번 목적지는 낙안읍성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장승들이 맞아줍니다.

소 달구지입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네요.

커다란 그네를 메어놨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만점이네요.
타보려고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오늘따라 말을 잘 듣는 광영이 입니다.
수줍게 V를 날려주세요~

큰길은 자주 가봤기 때문에 성곽으로 한번 올라가봅니다.
동생이 자주 놀러와봐서 좋은 경치를 잘 알고 있더라구요 ^^


어마어마하게 큰 나무가 있습니다.
몇백년은 족히 된 듯한 포쓰를 풍겨줍니다.
낙안읍성 안에는 크고 오래된 나무들이 참 많습니다.

나무뽀리가 듬성듬성 나와있네요.
꼭 무슨 산맥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혈관이 뻗어나가는 느낌이 드는 나무입니다.
동생 덕분에 좋은 경치를 많이 봅니다.

넓은 곳에 왔으니 광영이가 가만 있을순 없죠.
무작정 뛰어다닙니다.

초가집들도 보존이 잘 되어 있습니다.

오오오~ 실감나는 인형들입니다 ^^

어머님의 엄명에 끌려온 동생입니다.
언제 장가갈거냐 라는 물음에 아무 대답을 못하네요 ㅋㅋㅋ
곤장형에 처해질 운명입니다.

흠... 다들 뭘보러 가는 걸까요 ㅋㅋ
각자 갈길 가는 가족입니다.

손자와 며느리를 보니 행복하신가 봅니다.



낙민당이라고 합니다.
지은지 얼마안되서 깨끗하네요.

장승들 사이에 살짝 끼여서 찰칵~
우리 가족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래봅니다.

갑자기 글이 씌여있는 지게에 달려가더니 할아버지에게 읽어달랩니다.
동화책인줄 알았나 봅니다 ^^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
자주자주 가야겠습니다.
이거 원 하나도 힘들지도 않고 마냥 기분 좋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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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입니다.
급하게 가느라 후원을 먼저 둘러보고 창덕궁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창덕궁을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_-; 아 헷갈리기 시작하네요.

돈화문입니다.
광영이가 문쪽으로 뛰어가다가 자빠졌습니다. -_-;
넘어진게 아니라 자빠졌습니다.
나중에 테러가 두려워서 차마 올리지는 못했...

다리에 있는 이녀석만 눈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ㅎㅎ

진선문입니다.
예전에는 한자를 많이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많이 잊어버렸네요.
찾아봐야 한다는 ㅠ.ㅜ
아 슬픕니다.













창덕궁 내전중 으뜸인 건물이라고 합니다.




지붕마다 잡상들이 건물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인정전입니다.
경복궁도 아름답지만 창덕궁도 아름답네요.





관람을 마치고 광장시장 가는 길을 검색해보고 있는 배고픈 무리입니다.
배고프면 심하게 흉폭해집니다.
얼른 먹을걸 줘야 합니다 -_-;

광장시장을 도착해서 죽 돌았으나... 광영이를 데리고 먹기에는 무리였습니다.
깔끔하게 포기하고 동생네 회사 부근으로 가서 맛나게 밥먹고 집으로 갔습니다.

지하철 안국역으로 오게되면 출구 앞이 북촌 한옥마을입니다.
체력이 되시면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광영이를 안고 다니려니 땀이 솔솔 나네요.
아빠 건강을 위해 땡깡 부려주는(?) 아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_-;

추운 겨울인데도 이끼가 꿋꿋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광영이한테 V!!라고 했더니 손가락에 신경쓰느라 앞을 안보네요 ^^;
아 광영이랑 비교되서 얼굴이 더 커보입니다 OTL
(원래 큰게 아니고?)






초등학생쯤 되는 꼬마애가 사진찍으니 자기도 저기서 사진찍겠다고 합니다.
한발자국만 더 가면 떨어진다. 아들아~


옆에서 잘 봐주시던 안내원분께서 사진도 찍어주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이제 내려갑니다.
사진찍느라 같이 오시느라 고생하신 안내원 아저씨에게 제대로 인사도 못했네요.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네요.
더공님 포스팅에서 보고 얼마나 가보고 싶던지요.
날 따뜻해지면 올라가봐야겠습니다.


창덕궁의 향나무입니다.
나이가 750살이 넘는다고 합니다.
크...큽니다.
향나무 향을 맡아보고 싶었는데 코가 막혀서 냄새를 못맡았어요 ㅠ.ㅜ


광영이가 무척 좋아해줘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좀 쉬고 창덕궁도 들러봤는데 그 사진들은 다시 정리해서 올려야겠습니다.

날씨가 또 추워졌네요.
감시 조심하시고 운전하시는 분들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걸어다니시는 분들도 눈길 조심하시구요~

창덕궁 후원... 정말 넓습니다 ㅠ.ㅜ
2시간 코스라는 말에 설명이 길어서 2시간이겠지 했는데 장난아니더군요.
그나마 겨울에는 추워서 30분 단축이라 천만다행입니다.



멋진 풍경과 아름다운 정자들 보면서 흙길을 걸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걷기 편하게 눈도 다 치워져 있던데 눈치우시는 분들 고생이 많으셨겠더군요.

관람정과 관람지입니다.
요즘 본 연못은 모두 얼어 있어서리
왠지 여름에 한번 더 와야 할듯 합니다.

승재정입니다.
이 부근에 정자가 많네요.

옆쪽으로 내려와서 관람정을 한번 더 찍어봤습니다.

존덕정입니다.
사진찍는데 광영이가 모델을 해주네요.

내부 현판에 글이 쓰여있습니다.
정조 대왕이 직접 쓴 글이라고 합니다.
노출때문에 제대로 보이지는 않네요. ㅠ.ㅜ



승재정에 가까이 다가가봤습니다.
창호지가 붙어있지 않아서 좀 휑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단청이랑 어울리는 녹색이 아름답기만 하네요.

엄마랑 광영이랑 찰칵!


매번 경복궁만 가봐서 창덕궁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습니다.
저희는 광영이 때문에 매번 뒤쳐지니 뒤에서 인원 점겅하시는 안내원분이랑 친해졌는데 이제 조금만 더 가면 내려가는 길이랍니다.
내려오면서 느꼈는데... 낚였습니다. OTL
내려오는 길도 꽤나 기네요.
보시는 분들 지겨우시겠지만 내려가는 길은 다음 포스팅으로 넘깁니다. ㅠ.ㅜ

노비들이 기거했다는 중문간 행랑채로 향했습니다.
주인과 가까운 노비들이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장양문입니다.
햇빛이 오래 들어오라는 의미일까요~

갑자기 고시원이 생각납니다.
다닥다닥~




궁궐에도 노비가 살았다니 처음 들었습니다.
하나하나 짚어보니 몰랐던게 참 많네요.
수업시간에 알려줬는데 졸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역시 역사 공부는 직접 보면서 재미있게 해야 기억에 쏙쏙 남을텐데 말이죠~

의두합에서 애련지까지의 길입니다.
조금 쉬다가  일행을 따라 얼른 길을 재촉했습니다.

금마문 안에는 소박한 한옥이 있습니다.
살펴보니 단청도 칠하지 않았네요.
궁궐에도 이런 건물이 있나 신기합니다.


찾아보니 의두합이라고 합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아름답습니다.


불로문
문을 지나면 무병장수랍니다.
저는 한번만 지나갔는데 한 300살까지 살게 몇번 더 지나가볼걸 아쉽군요.
같이 가는 일행들한테도 인기만점이었습니다.


애련지와 애련정입니다.
연꽃이 피는 연못이라는데 땡땡 얼었습니다 orz
아무래도 여름에 또 와봐야 하려나 봅니다.


광영이는 눈밭에 발자국을 찍었습니다 -_-b
더 깨끗한데다가 찍게 안으로 들어가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맞을까봐 참았습니다.

소나무에 낀 이끼들은 추운 겨울에도 잘 버티고 있습니다.
깨끗해서 그런지 이끼들이 생생한 느낌이더라구요.



이제 일하는 사람들이 살던 중문간 행랑채쪽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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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렸길대 예전부터 벼르던 창덕궁 후원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비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금원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비원은 일제가 지네들 왕궁에도 금원이 있다고 해서 바꾼 이름입니다.
금원으로 제대로 불러줘야겠습니다.

1시에 예약을 했는데 정신없이 점심먹다보니 12시가 되었습니다.
헉! 하고 바로 뛰어나갔습니다.
창덕궁 안의 풍경은 우선 살포시 패쓰하고 후원을 향해 죽어라고 뛰었습니다 ㅠ.ㅜ
창덕궁 후원 예약 바로가기

간신히 예약한 사람들과 합류해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안내원분들과 같이 동행해야 합니다.

후원으로 올라가는곳 옆에는 창경궁으로 갈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요금을 받습니다 -_-;
창덕궁 요금도 냈구만 걍 들여보내주지~~

땡깡부리길래 핸드폰을 쥐어주었습니다.
아무리 공짜지만 흑 ㅠ.ㅜ 아무리 공짜라지만 ㅠ.ㅜ







눈이 좀 내렸을텐데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었습니다.
관리하시는 분들이 고생이 많으셨을것 같네요.

정자는 부용정, 연못은 부용지입니다.
정자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바로 연못이네요.
한여름에 정자에 앉아서 물고기들 바라보면서 술이라도 한잔 하면 캬~~~
연못 얼음위를 살펴보니 발자국이 있던데 누군가 가운데까지 갔다왔나 보더군요.

어수문과 주합루 입니다.
보존을 위해서인지 출입은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흠...
왠지 뾰로통합니다.
맛난거 안사줬다고 삐져있는듯 합니다.

영화당입니다.
앉아서 쉴수 있답니다.


부용정에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연못에다가 물고기 풀어놓고 낚시하면 참 재밌겠다는 생각이 -_-;

영화당에는 앉아서 쉴수 있습니다 ^^

광영이는 드디어 4살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흠.. 레벨업일까요? ㅋㅋㅋ

부용정 뒤편으로 출입이 제한된 곳이 있었는데 풍경은 참 아름답더군요.

아까이서보니 어수문이라는 현판이 보이네요.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핫~ 검색해보니 주합루가 규장각이었군요.

어수문 옆에는 어정이라는 우물도 있습니다~


안내하시는 분께서 늙어죽지 않는다는 불로문으로 향하자고 하시네요.
화장실이 여기에만 있으니 이용하고 오라는 말씀도 하시더군요.
광영이 목마를까봐 음료수를 하나 장만해서 불로문 쪽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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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를 안고 미친듯이 질주해서 드디어 청평사에 도착했습니다.
더워서 입고 있던 점퍼도 벗고 올라왔더니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봅니다 ㅠ.ㅜ
벤치에 앉아서 쉬려니 땀 때문에 추워서 얼른 입었습니다.

뒷산이 포근하게 감싸주는 모습이네요.
절 뒤쪽으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올라가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절의 모습이 약간 기와집하고 비슷한 느낌도 나네요.

삼촌하고 과자로 배를 채우는 중입니다.
얼른 보고 내려가서 닭갈비를 냠냠할 예정이기에 조촐하게 먹어줍니다.

포카리는 손에서 떼질 않네요. ㅠ.ㅜ
아들아 많이 먹으면 춥단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눈밭에서 추억을 만들고 갔나 봅니다.
뽀드득뽀드득 밟는 소리가 아주 좋더군요.

사람들의 소망이 걸려있습니다.
모두 소원성취하시길...
근데 설마 세계정복이나 -_-; 세상 여자 모두 나에게 반하게 해주세요 -_-; 뭐 이런 소원은 없겠죠?


아.. 이제 드디어 광영이가 품에서 떨어졌습니다.
힘이 펄펄 남아돌아서 뛰어다니네요 -_-;

앞을 바라보는 사진을 찍어보려 했으나... 삼식이로는 택도 없네요 ㅠ.ㅜ
얼굴 구분도 안갑니다. orz








올라올때 젖은 신발에 당했던 기억에 신발을 벗겼습니다.
발에다가 장갑을 끼웠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요. OTL

졸려서 또 폭풍 땡깡시작입니다 ㅠ.ㅜ
결국 선착장까지 또 안고 내려왔습니다.
아 오늘 팔 운동 제대로 합니다~


시원한 강원도의 공기가 너무 좋네요.
운동한다 생각하고 올라왔더니 기분도 상쾌합니다.
맛난 닭갈비먹을 생각에 내려가는 발걸음이 가볍군요.
후딱 내려가서 맛나게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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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 도착해 배에서 내려서 청평사를 향했습니다.
돌아가는 배는 30분마다 있다고 하니 느긋하게 보고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1.7km정도라네요.
쌩쌩 돌아가는 바람개비를 보더니 광영이가 달랩니다.

올라가는 길에서 내려다본 청평호입니다.
왼쪽에 청평사선착장이 보이네요.



엄마랑 데이트 중인 광영이입니다.
눈 밟는게 좋은가 봅니다.
장갑을 끼었으면 좋겠는데 왜 장갑을 그렇게 싫어하는지...
광영이 손이 아주 차가워졌습니다.
광영이가 잘 걷길래 편안하게 올라갈 줄 알았습니다 ㅠ.ㅜ



걷기 싫어하는 표정이 눈에 선합니다.
폭풍 땡깡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안고 걷기 시작 ㅠ.ㅜ





하악하악 ㅠ.ㅜ
카메라는 와이프님하에게 맡기고 1.7km 행군이 시작되었습니다. ㅠ.ㅜ



흠...
누굴 째려보고 있을까요 ㅋㅋㅋ

길옆에 있던 식당에서 말리던 시래기입니다.
배가 살짝 고프지만 내려와서 먹기로 했던 닭갈비를 생각하며 참기로 했습니다.

길은 미끄러워보입니다만 보이기만 그렇습니다.
날이 따뜻해서 슬슬 눈이 녹기시작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광영이가 발을 동동 굴러서리 바지가 엉망이 되었습니다 ㅠ.ㅜ
결국 내려갈때는 신발을 벗겨서 장갑을 발에 씌워줬습니다 -_-;





거북바위라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근데 어디가 머리고 어디가 몸통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_-;


9가지 소리가 난다해서 구성폭포라는데 얼어있어서 소리는 잘 안나는듯했습니다.

폭포쪽으로 들어가서 사진찍고 놀고 있는데 빠지직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밟고 있던게 얼음이었다는 -_-;
얼른 사진찍고 빠져나왔습니다.

슬슬 청평사와 가까워지나 봅니다.


청평사 영지(影池)라고 붙은 안내판이 보입니다.
안내판을 보니 거북바위부터에서 이부근까지 어떤분께서 만든 정원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아름다운 정원이 있었군요.
연못안의 3개의 돌이 독특한 입체감을 보여준다는데... 얼었습니다 OTL
여름의 초록으로 덮힌 정원 모습도 상당히 궁금한데 그때 올 기회가 된다면 영지의 독특한 입체감을 느껴봐야겠습니다.

약수터 옆에 얼음이 재밌는 모양으로 얼었습니다.


하악하악 더워서 잠바까지 벗고 올라갔습니다.
광영이 몸이 완전 히터네요.
그래도 주위 풍경이 너무 멋져서 왠지 상쾌한 운동한 기분이었습니다.
눈이 녹기 시작하던데 얼른 청평사를 보고 내려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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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사를 가기 위해 배를 탔습니다.
소양댐 아래쪽 소양호선착장에서 배를 탄후 청평사선착장에서 내립니다.
날씨도 포근하고 바람도 별로 불지 않아서 바깥쪽에 앉아서 가기로 했습니다.

소양호 선착장입니다.
배타러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네요.

너무 빨라서 흐릿하게 형체만 남은 빙어들입니다.
빙어 요리는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오늘 하루 종일 포카x 스웨x 쫍쫍 폭풍섭취하고있는 광영이입니다.
기차타고 왔더니 목이 많이 마른가 봅니다.



배탈때도 물안개가 자욱하네요.

0123456789101112


눈이 살짝 내려서 옆에 보이는 풍경이 절경입니다.
나올때 보니 눈이 많이 녹았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나오길 정말 잘했습니다.
20여분을 배를 타니 청평사쪽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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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천역에서 도착해서 소양댐까지 가는 버스를 운좋게 바로 탔습니다.
오늘 왠지 기분 좋은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멀리 소양강다목적댐 글자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아래쪽도 경치가 좋네요.
댐 위로도 걸어가서 보면 좋을텐데 왠지 출입제한이더군요.

새벽에 일찍 일어난 보람이 있네요.
바람에 날리는 물안개가 예술이네요.

얼마전에 장만한 개구리 목도리입니다.
예전에는 목도리같은걸 하는걸 싫어하더니 요즘은 좋아라 합니다.






눈이 많이 쌓였는데도 날은 따뜻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를 정말 잘했습니다.
이제 청평사를 가기 위해 배를 타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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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었던 무궁화호가 폐선된다고 하여 길을 나섰습니다.
대학교 다닐때부터 버스보다는 기차를 더 선호했던지라 달리던 기차들이 하나둘 없어진다고 하니 왠지 슬프네요.
여수에서 광주까지 달리던 비둘기호...
버스로 2시간 거리지만 4시간씩 걸렸어도 참 재밌었는데 말이죠.

안내판이 많이 낡았네요.

깨끗해보이는데...
아마도 다른 노선에서 열심히 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힘내랏!

많은 분들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계셨습니다.
다들 아쉬워하시는 듯...

5시에 울린 핸드폰 알림을 듣고 벌떡 일어선 녀석입니다.
일찍 일어나서 졸릴텐데 꿋꿋히 버티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기차타서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가까이서 찍었더니 눈이 초롱초롱하네요.

엄마랑 찰칵~


오랫만에 일찍 일어났더니 기차에서 그대로 기절해버렸습니다.
간식거리 간단히 먹고 살짝 잠들었더니 남춘천역 -_-;
여수 내려갈때 5~6시간씩 기차를 타다보니 2시간쯤은 거뜬하더라구요.
아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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