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마지막 사진이네요.
한림공원이 마지막인줄 알았는데 남은 사진이 몇 장 있었네요.
한림공원을 나와서 버스타려고 기다리는데 30분쯤 남아있길래 잠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협재해수욕장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97-1
설명 한림공원과 인접한 물이 맑기로 소문난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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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바람에 콧물,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
게다가 모래가 날라와서 싸다구를 때리네요 ㅠ.ㅜ
저기 보이는 섬이 비양도일까요?

모래가 날리지 말라고 덮어놨네요.
멀리서 볼때는 뭐 저런것까지라고 생각했는데 바람을 온몸으로 맞아보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안경쓰고 있는데도 눈뜨기도 힘듭니다.

카메라를 드는 손이 부들부들부들 떨립니다.
이거 진짜 바람이 장난 아니네요.
덕분에 파도는 예쁘네요 ㅋㅋㅋ

여름에 수영하면 참 재밌을것 같습니다.

나무들이 옆으로 누웠습니다.
노래가 생각나네요.
바람아 멈추어다오~~ ㅠ.ㅜ

협재리에 관한 소개 안내판도 있습니다.

도저히 바람을 피할 길이 없어서 버스 정류소로 대피했습니다.
아아아 아쉬워라 ㅠ.ㅜ

아쉬운 마음에 버스타고 오면서 몇장 더 찍어봤습니다.
여전히 파도가 거치네요.


바다에 발담근건 광영이뿐이군요.
다음에 놀러가면 꼭 발담가보리라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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