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동생이 토요일 저녁에 전화를 걸어 식당을 예약하더니 신촌역을 가잔다.
지도를 살려보니 연세대가 보이길래 밥먹고 놀러갈 겸 신촌역으로 출발~
11시 반에 도착하니 우리가 첫손님이었다.
덕분에 광영이가 신나게 뛰어놀았다.
강아지방을 추천받고 다른 방도 쭉 들러봤는데 광영이 데리고 밥먹기가 좋을것 같아서 강아지방으로 선택했다.

조그마한 타자기
저런 모양으로 작은 키보드 하나 나와도 재미있을 듯~

방 이름이 강아지방인지라 다양한 강아지 인형들이 놓여 있다.

여기는 그네방

강아지방과 비교되는 고양이방

L.O.V.E 글자로 만들어진 의자다.
연인들에게 좋은 자리인듯~
그렇지만 광영이에게는 놀이터 -_-;




어이 삼촌 그냥 가지말고 나 좀 꺼내주지 그래?



광영이 애교 삼종세트!
윙크!

이쁜짓~

사랑해요~~


치킨 샐러드
모양은 쥐포인데 아마도 닭껍질인듯 하다.
데리야끼 소스도 독특했고 견과류를 따로 담아주는 것도 특이했다.

광영이용 어린이 스푼, 포크

리조또
큰 조개들이 여럿 들어가 있다.

봉골레 파스타
광영이가 1/3 쯤 먹은듯 -_-b

달콤한 꿀에 찍어먹는 피자
아 요즘 왜 이렇게 달작지근한게 좋은지 ㅠ.ㅜ
살찌려고 그러나.

광영이는 밥먹고 엄마랑 장난치는 중




후식으로 맛난 커피와 광영이 딸기 아이스크림까지 챙겨주셨다.
광영이랑 느긋하게 두시간이나 밥을 먹었다.
평소 같으면 한시간 만에 후딱 해치우고 나가는게 보통인데 룸으로 되어 있는게 큰 메리트라고나 할까?
학교앞이라 그런지 강남 밥값하고 맞먹어버리는 구로디지털단지쪽과 비교해도 저렴한 가격에 꽤나 맛있는 음식들까지 오랫만에 편하게 맛있는 외식을 한 느낌이었다.

ps. 동생아 다음에 갈때는 이쁜 아가씨랑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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