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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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와보는 인천 공항인데 사람들이 많아서 정신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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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확인하는 우리 마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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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가는 비행기로 갈아타려고 방콕공항 구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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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간단하게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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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놔둔 꽃목걸이임



인천에서 방콕을 거쳐 푸켓으로 도착하는 코스였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대략난감한 상황을 맞이하였습니다 -_-;;;
신혼부부가 무지하게 많더군요.

근데 앞에서 기다리는 남자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와이프가 나이가 많아보이는데
와이프를 환전하라고 은행에 보내고는 탱자탱자 놀더니 트렁크 가방에 앉다가 주저앉았습니다.
그거까지야 지 사정이니 그럭저럭 봐주겠는데 저희 트렁크 가방에 올려논 제 카메라 가방과 트렁크 가방을 같이 안고 쓰러지는 겁니다!!!!!
이런 씨~~~ D100 카메라하고 카메라 사진데이터 백업용으로 쓸 pmp까지 들어있었는데 ㅠ.ㅜ
신혼여행 다 망치는줄 알았습니다.

머 그거까지야 그렇다 치는데 이 남자 절 한번 보더니 '미안합니다' 한마디 하더니 한번 확인해보세요 그러고는 자기 전화통화합니다.
한참을 열받는 마음에 확인을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상은 없더군요.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로우프로 가방 좋습니다.
(돌거북이 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살펴보고나서 괜찮다고 했더니 암말없이 쌩까는 겁니다.
허허 울컥하더군요.
옆에 와이프 아녔으면 주먹다짐하던가 손해배상을 받던가 하는건데 어쩔수없이 꾸욱 참았습니다.
거기서 끝인줄 알았는데 난감한 상황은 이제 시작이었습니다.

비행기를 탔는데 그넘이 옆자리인겁니다!!!!!!!!!!!!
옆쪽 한번도 안돌아봤습니다. 6시간 동안 걍 무시했지요 -_-;
덕분에 와이프하고도 떨어져 앉았습니다.
갈아타느라 비행기를 네번탔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떨어져 앉았습니다.
방콕에서 내려서 세시간동안 싸돌아댕기고 푸켓행 비행기를 타서 겨우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짐으로 부친 트렁크 가방 두개중 하나가 없는 겁니다.
누군가 비슷한 가방 하나를 놔두고 저희 가방을 들고간 거 같았습니다.
그나마 중요한것들이 안들어있는 빈 가방이라 다행이었습니다만

게다가 저녁을 예약한 식당을 못찾아서 정말 난감했지요. ㅠ.ㅜ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이라 물어볼 곳도 없어서리 겨우겨우 10여군데 물어본 끝에 찾았습니다. 2시간 동안 걷고 택시 안타려다가 같은 거리를 택시타고 두번이나 돌고 긴바지에 운동화신고 무지하게 더워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인천공항에서의 그넘때문에 액운이 낀듯했습니다.
다음날 전화해서 겨우 가방의 행방을 찾고나서야 안좋은 일들이 모두 없어졌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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