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이, 지훈이 옷이랑 조카들 추석 선물 사다줄까 해서 가산디지털 단지역 마리오에 갔습니다.

공사중이더니 3관을 이제 오픈했다더라구요.

낮에 배우 오지호씨 싸인회한다고 방송에 나왔습니다만... 남자배우 따위 보지 않습니다 -_-;

와이프는 아이들 옷본다며 쇼핑가고 광영이, 지훈이랑 9층 장난감가게에서 놀았습니다.

쇼핑 중엔 무서운 일(??)이 많을 것 같아 카메라를 안들고 와서 간만에 휴대폰 카메라를 꺼냈네요.





하아~ 5시가 다 되서야 겨우 쇼핑을 마쳤네요.

쇼핑중(이라고 쓰고 짐꾼 빙의중으로 읽어야 함)인 다른 남편들 표정이 한결같습니다.

아마 저.. 저도 ??? ㅋㅋㅋ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광영이가 앞에 보이는 놀이터 들어가야겠답니다.

장난감 사달라고는 안하더니만 ㅋㅋㅋ

점심을 뷔페에서 배가 터지도록 먹었던지라 6시가 다 되었지만 들었갔습니다.

아이 요금이 2시간에 8000원이고 보호자 한명 같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9월 30일까지 5층에서 아이들 용품을 사고 받은 영수증이 있으면 10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네요.

이거슨 천원의 행복~~~

아이들 선물산 영수증이 있어서 2천원으로 4명이 입장했습니다.






광영이 녀석은 표끊기도 전에 냅다 뛰어들어가버렸다죠.

와이프랑 광영이 찾아나섰습니다. -_-;;





지도상으로는 한층의 2/3를 차지하고 있더니 정말 넓습니다.




광영이 녀석 뭐하나 봤더니 역시나~

모래놀이중이네요.

다 놀고 나올때면 앞에 있는 직원이 진공청소기로 몸에 붙은 모래를 청소 해주더라구요.










지훈이랑 캠핑장으로 놀러왔습니다.





낚시기구나 텐트에는 관심도 없고 계란 비슷한게 보이니 얼른 가서 만져봅니다.










안내방송으로 기차 출발하니 역으로 모이라고 하더라구요.

얼른 광영이 데리고 뛰었습니다.

뭐 길지는 않습니다만 아이들은 참 좋아하네요.

광영이는 당당히 여자애 옆에 가서 앉는 쎈스~!!





돈넣지 않고 그냥 즐길 수 있는 오락실도 있습니다.





광영이가 제일 재밌게 놀았던 볼풀장이네요.

대포같은것도 있고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었습니다.




공을 집어넣으면 위로 쑥 빨아올려져서 바구니에 쌓인다음 떨어지는 신기한 기구가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마구마구 집어넣네요 ㅋㅋㅋ





집에 안가려고 버티는 광영이 녀석 겨우 설득해서 데리고 나왔습니다.

집에 있을때면 가끔 기침하는 녀석이 놀때는 기침 한번 안하고 잘 뛰어노네요.

더 놀자면서 집에 올때는 힘들다고 지훈이 유모차까지 뺏었탔다죠 ㅋㅋㅋ


마리오 새로 지은 건물 다 좋았는데 환기가 잘 안되서 새집같은 냄새나는 것하고 엘리베이터가 참 -_-;;

엘리베이터타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누가 이따위로 프로그래밍한거야!!!!!!!

게다가 에스컬레이터는 뱅뱅 돌아서 타게 만들어놔서리 힘 쪽 빠지게 만들어놨더라구요.

고객들 동선고려나 엘리베이터 제대로 확인도 안해봤나봅니다 -_-;






바깥으로 나왔더니 웨딩업체가 들어왔는지 길~~~~~~~다란 리무진이 서 있네요.






오~~ 안에 와인바, 오디오 뭐 다 있네요.





하아~ 어두워서 실내 사진은 실패~

암튼 뭐 한번 타봤습니다 ㅋㅋ






집에 들어와 광영이랑 지훈이 씻기고 눕히자마자 잠들어버렸습니다.

뭐 그렇게 뛰어놀았으니 원~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괜찮으니 다음부턴 쇼핑할때 저는 여기 와서 놀아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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