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근정전
주소 서울 종로구 세종로 1-1 경복궁
설명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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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보이는 일요일... 맑은 날에는 많이 가봤다며 비오는 날 가보자고 합니다.

힘이 펄펄 남아도는 가족입니다 -_-;;;;

비가 많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 운동화를 신고 갔는데 지하철역 내려서 광화문 가는 길에 벌써 신발이 다 젖어버렸네요. ㅠ.ㅜ






비가 와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별로 없고 거의 다 외국 관광객들이네요.











비오는 날에만 볼 수 있다는 근정전 박석마당 물빠지는 모습입니다.

경사져있어서 물이 고이지 않고 잘 빠집니다.

1박2일에서 유홍준 교수님께서 설명해주시던데 말씀하신 그대로네요.






오른쪽 아래 배수구로 물이 콸콸콸 흐르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걸으면서 뭔 마당을 이렇게 만들어놨다냐~ 했었는데 다 선조의 지혜였습니다.

맨 앞에서 얘기하면 반사되게 해서 끝까지 잘 들리게 하는 효과도 낸다죠.





근정전에 제일 멋지게 보인다는 남동쪽끝에서 찍어봤습니다.

평소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리는데 오늘은 다들 외국인 관광객들이라 그런지 여기 포인트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근정전을 바라보는 광영이 눈이 심상치 않습니다 ㅋㅋㅋ





옆으로 돌아서 가려고 했더니 광영이가 뿌득뿌득 우겨서 결국 근정전 안을 보고 갔네요. ;;;





옆으로 돌아서 경회루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경회루 예약해서 들어가려고 했는데 벌써 예약이 다 차있더라구요.

안에서 운치있게 비오는거 구경했으면 좋았으련만...






아빠~ 예약도 안한거임? 긁적긁적~





지훈이가 그동안 확 커버려서 와이프 어깨가 아프답니다.

경회루 앞쪽에 있는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비와서 추울것같아서 코코아를 줬더니만 완전 애지중지합니다.

혼자서 한잔 다 마셨네요 ㅋㅋㅋ





























경회루 뒷편에 있는 길은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들어가봤습니다.

새로 지은것 같은데 앞편에 아무 설명이 없네요.

안으로 들어가보니 설명이 있었습니다.

공사 마무리한지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태원전 일원 설명]]

왕과 왕비가 죽으면 빈전에 관을 모시고, 교외에 마련된 산릉에 시신과 관을 묻은 후에는 혼전에 신주를 모셔 정해진 장례 기간을 치룬 후에 종묘로 신위를 옮겨 모시게 된다. 태원전은 경복궁의 빈전으로, 문경전은 혼전으로 건립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철거를 겪고 2006년 이 일원의 복원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태원전을 나와 장고를 보고 향원정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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