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반쯤에 병원에 도착해서 3시 반쯤에 분만실 들어가 4시 19분에 나왔습니다.

둘째라지만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광영이때는 출혈이 있어서 꽤나 고생을 했는데 이번엔 좀 수월하게 나왔네요.

가족분만실이라 같이 들어갔었는데... 역시나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위대합니다.

2.6kg으로 나온 광영이에 비해 3.38kg로 나와서 그런지 볼도 통통하고 먹기도 잘먹습니다.


나온지 4시간 만인데 엄마 품에 안기면 조용하네요.

제가 잠깐 안았더니 웁니다.

둘째건만 아직도 갓난아기 안는건 어렵습니다 ㅠ.ㅜ






광영이랑 쏙 빼닮았는데 광영이는 저를 좀 닮은 것 같고 둘째는 와이프를 좀 더 닮은 것 같네요.

아무리 봐도 광영이랑 제일 많이 닮았습니다 ^^














점심먹을때쯤 다시 왔습니다.

녀석이 젖먹다가 잠들어버리네요.

그런건 형 닮지 말란 말이다 ㅋㅋㅋ







광영이는 저처럼 4번째 발가락이 약간 휘었는데 둘째는 발가락 다 괜찮네요.

역시 엄마를 더 닮은듯 합니다.

와이프는 애 낳고 나서 바로 이것부터 확인하더라구요.

그 와중에 참 ㅋㅋㅋ






눈도 뜨고 하품도 하고 재치기도 하고~






장모님께서 병원에 도착하셔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삼촌하고 하루종일 보낸 광영이녀석,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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