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마지막으로 즐겼던 한림공원이네요.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꽤나 고생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습니다.
그래도 고생했던만큼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협재해수욕장도 부근에 있습니다.


한림공원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87
설명 10만여평의 대지에 하늘로 우뚝 뻗은 야자수군락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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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넓으니 단단히 준비하고 가셔야 합니다. ^^;
중요 포인트가 9군데 쯤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아열대식물원을 들어가려다가 지도를 본 와이프가 여기 아니닷! 하고 옆으로 돌아갔습니다.

추운 날씨인데도 관광객들이 꽤나 많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외국인들을 많이 봤었는데 여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유모차를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주길래 바로 빌렸습니다.
혹시 유모차 안가져가셨으면 무조건 빌리세요~
광영이 나이에는 못 빌린다고 되어 있었지만 많이 남아있길래 빌렸습니다.
공원이 꽤나 넓으니 짐만 실어도 유용할 듯 싶습니다.



유모차가 내려가기 힘들거 같아서 저만 동굴로 들어갔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활석... 살아있는 돌일겁니다.
위에서 석회질이 포함된 물이 떨어지면서 점점 자라난다고 하더라구요.



헥헥 협재굴을 나왔습니다.
만장굴같은 걸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짧아요 ^^;

재미있는 돌인형들이 반기네요.




이제 쌍용굴입니다.

흠...
갑자기 디아블로란 게임에서 지하동굴 내려가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



위쪽에 구멍이 하나 있습니다.
여기로 용이 빠져나갔다고 해서 쌍용굴이라고 한답니다.

전설을 읽어보니 얼마전에 이승기씨가 주연으로 나왔던 구미호 드라마에 나왔던 구슬이 생각나네요.
아래 사진에 있는 조각상이 진좌수와 여우라고 합니다.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형상이라 여인상이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


드디어 출구네요~



만나기로 했던 곳에 왔더니 또 혼자 핫바 먹고 있습니다 -_-;;;
아빠도 좀 주라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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