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이가 엄마랑 쿠키를 만들었습니다.

오늘 만들 간식거리는 아몬드 쵸코칩 쿠키입니다.







반죽해서 올려놓으니 광영이가 얼른 달려왔습니다.

아몬드 담당은 광영이입니다.






전혀 조심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꾹 눌러버려서리 몇개는 아예 박혀버렸습니다 ^^;






이글이글 타오르는 쿠키를 향한 열정

그만 쳐다봐라 쿠키 뚫어지겠다~






자 이제 오븐에 돌립니다.






뭔가 이상하죠?

제가 안보는 사이에 아몬드를 한개씩 더 올려놓았네요.






광영이는 맛있게 간식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쳐다보는 눈길이~






형아... 내꺼는???





쿠키냄새가 맛있었던지 애처롭게 쳐다보는 지훈이네요. ㅋㅋㅋ

지훈아 저건 더 많이 커야 먹을수 있을거야.

얼른 쑥쑥 크거라~
 


와이프가 만들어주었던 두유 초코 쿠키네요.
한참 오래된 사진인데 하드디스크 어디선가에서 발굴했습니다.
광영이가 만질까봐 오븐위에다가 올려놓고 찍었더니 안타깝네요.
이쁜 접시에다가 좀 담아달라고 할걸 그랬나 봅니다.



먼저 두유를 조금 붓고

재료를 준비합니다.
동생이 회사에서 먹으려고 장만해둔 핫쵸코를 와이프가 낼름 뜯어버렸네요
푸하하하하하하
고맙다 동생아~ 핫초코 맛나게 먹으마~



밀가루하고 핫초코를 솔솔 뿌려줍니다.

슬라이스 아몬드?? 던가 그 아몬드도 좀 넣어줬습니다.

주걱으로 잘 저어서~

비닐장갑끼고 조금씩 떼서 모양을 잡아주네요.

이제 오븐에 구워봅니다.

9개인데 제가 몇개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_-;;;;;
암튼 많이 먹은듯~

그 와중에 광영이는 생쑈중입니다 -_-;
지가 한거에요 절대 벌 받는거 아님~
쿠키 빨리 익으라고 나름의 의식이라도 한걸까요 ㅋㅋㅋ


이제 와이프가 배가 나와서 만들기 귀찮은지 안해주네요.
우..우선 뱃살을 먼저 빼야겠습니다 ㅠ.ㅜ
와이프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더니 쿠키를 만든다며 시장을 다녀오더군요.
건강한 재료로 빵을 만들자 라는게 대충 내용인듯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집에서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겠네요.

오~ 맛이 좋습니다.
설탕을 조금만 넣었다다던데 더 빼도 될것 같습니다.


저랑 동생, 아들내미가 합세해서 순식간에 해치워버렸습니다 -_-;
맛나네요~
몇 종류 더 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Photo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희가 만들어준 잠옷  (28) 2011.01.07
엄마하고 나하고  (0) 2010.09.20
20071221 서울대공원 by 정희  (0) 2007.12.21
20071221 서울대공원  (0) 2007.12.21
20071215 시청역앞  (0) 2007.12.1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