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이 운동하러 나간다길래 광영이가 같이 놀러가자고 합니다.

광영아~ 삼촌하고 같이 걸으면 힘들텐데~

대림역 아래 도림천으로 내려가 한참을 걸었습니다.

어느새 테크노마트까지 왔네요.






그냥 또 무작정 걷습니다.

어느새 신정교까지 왔습니다.

나중에 지도찾아보니 3km가 넘는 길인데 광영이 녀석 잘 걸어주었습니다.

힘들면 아빠랑 집에 가라고 하니깐 오기가 살짝 발동한 듯 싶기도 하구요. ^^






신정교 부근에 청보리밭이 있습니다.

만져보라고 했더니 머뭇머뭇~

이상하게시리 풀종류를 좋아하질 않습니다 ㅋㅋㅋ





핸드폰 카메라 완전 화질이 저질이네요.

500만 화소라고 써있는데 30만화소급 캠하고 맞먹으려고 하니  ㅠ.ㅜ






올때는 힘들까봐 동생이랑 저랑 목마태워주면서 왔네요.

집에 돌아오니 광영이 녀석 그대로 기절해버렸습니다.

꽃들도 많이 피어있던데 다음에 날 밝을때 한번 놀러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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