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김밥과 라면으로 떼웠으니 저녁은 맛나게 먹어야겠죠?
버스 정류장 이름으로도 나오는 오조 해녀의 집입니다.
오조리 정류장하고는 거리가 좀 머니 안내멘트 확인하시고 내리세요 ^^

도로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됩니다.

버스에서 내린 해변가 풍경이 예술이더니 여기도 올레길이었습니다.

수확할때 가슴이 뿌듯할 듯 합니다.
누구신지 모르나 손길이 아주 야무진 분께서 가꾸신 것 같습니다.

정문에서 해녀상이 저희를 맞아주네요.

앉자마자 반찬을 주십니다.
주문하러 오셨길래 얼토당토않게 해물뚝배기 되나요? 라고 해버렸네요. -_-;;;
다른 식당과 착각했습니다 ㅠ.ㅜ
황당해하시는 아주머니 표정 ;;;
식사는 전복죽만 있다고 하시길래 전복죽 두그릇 주문했습니다.

따끈따끈하니 김이 솔솔 올라오네요.

색깔이 약간 노란끼가 납니다.

내장까지 넣어서 색깔이 이렇다고 하더라구요.
신선하니 쓸수 있는 거겠죠?

와구와구~ 먹어치웁니다.
죽이라면 질색하는 광영이도 폭풍섭취합니다.
점심때 먹은게 소화도 다 안됐고 죽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정말 맛있네요.
순식간에 먹어치웠습니다.

밥먹고 나오니 보이는 안내판 -_-; 입니다.

This stop is 오조리~~~!

성산쪽으로 여행가시면 원조 전복죽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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