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구수산
주소 전북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1079-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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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강력추천해서 찾아간 집입니다.

드디어 말로만 듣던 풍천장어를 먹어보게 됐네요.

이름이 뭐 이래 했는데 네비게이션에도 등록되어 있어서 쉽게 찾아갔습니다.







1kg에 세마리 55000원가량이었던것 같습니다.


식구들이 꽤 많았는데도 4kg으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잘라주시는 분 손놀림이 번개같으시네요.

탁탁탁탁탁탁 쓱쓱~

순식간에 저렇게 세워졌습니다.






빨랑 익어라~ 라고 누군가 주문을 외우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ㅋㅋㅋ






드디어 다 구워졌습니다.

더 구으면 바삭해져서 느낌이 별로더라구요.

쫄깃할때 빨랑 먹어야 합니다 ^^











생강을 그냥 먹는거는 참 싫은데 장머 먹을때는 빼놓을 수가 없네요.

오랫만에 쌈 많이 싸서 먹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시킨 칼국수도 맛있었는데 먹느라 정신줄을 놓고 사진을 못찍었네요.

동생 말로는 후추가 많이 들어간다고 하니 싫어하시면 빼달라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전화나 인터넷 주문도 받는것 같던데 나중에 한번 주문해봐야겠습니다.

고창 가시면 맛난 풍천장어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



고창하전갯벌마을
주소 전북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709-1
설명 갯벌체험학습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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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관광을 마치고 동생이 추천한 식당으로 가서 맛난 밥을 먹었습니다. (요 포스팅은 다음에 ^^;)

시간이 늦어 가까운 마을에 숙소를 구했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마을 구경을 나섰습니다.

밤에도 나가봤었는데 깜깜한데다가 개들이 워낙 짖어대서 중간에 돌아왔었거든요.

요즘 농촌에 도둑들이 많다고 하던데 괜히 의심받을 짓을 하지 말아야겠죠? ^^;

갯벌 덕분에 풍족한지 마을이 참 깨끗하고 살기좋은 풍경이었습니다.











민박집에서 한 5분쯤 걸어갔더니 바닷가가 나왔습니다.

갯벌끝이 안보이네요. -_-;;;

체험을 하려면 경운기를 타고 좀 들어가야 하나 봅니다.


할머니와 어머니는 나름 바지락 캐기 달인이십니다.

바닷가로 가서 바지락 캐겠다고 하셨지만 경운기타고 한참 들어가야한다는 말에 꿈을 접으셨습니다 ㅋㅋㅋ

정보화마을 홈페이지





썰물이라 물이 쫙 빠져있습니다.

갯벌이 정말 넓어서 해산물들 많이 잡히겠습니다.






시간이 좀 넉넉했으면 할머니, 어머니하고 갯벌 평정하고 왔을텐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











마을의 수호신같은 나무가 아닌가 합니다.

엄청나게 거대한데 받침대도 없더군요.






이게 체험하러 갈때 타는 경운기입니다.

일반 경운기랑은 전혀 다르게 생겼습니다.

갯벌을 다녀야 해서 이렇게 만들어진건가 봅니다.





어젯밤에는 이 길을 쭉 따라갔었죠.

개짖는 소리에 다시 돌아왔었습니다 ^^;







논밭도 많고 갯벌도 넓고~

마을이 깨끗하고 보기 좋은게 다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민박집으로 돌아왔더니 아침으로 예약한 바지락죽이 다 되었다고 먹으러 오라고 합니다.

주인집으로 가서 먹어야 해서 사진은 없지만 신선한 바지락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갯벌체험도 즐겨보고 싶네요.



선운사
주소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500
설명 대자연의 경치와 외국인이 체험하는 템플 스테이로 더욱 유명해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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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려서 식당을 찾아 올라가다보니 농악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참 좋아하시더군요.

같이 어울리시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어느 식당 뒤에 있던 감나무

몇개일까요? ^^;









벌써 선운사인가 했는데 산책로가 꽤 깁니다.

선운사까지는 한 2~30분쯤 걸어야합니다.































아름다운 가을풍경에 눈이 어지러울 때쯤 선운사에 도착했습니다.

거대한 사천왕이 반겨주더군요.

옆에 계단이 없는 쪽문이 있으니 휠체어도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헛~ 여기는 이름이 대웅보전이네요.

찾아보니 대웅보전과 대웅전은 그냥 같은 말이군요 ^^;















헐... 올려다보니 목아픕니다.

저 위에 있는 감은 어떻게 따죠????











목어

여기에 있는 목어는 용머리 목어로군요.

찾아보니 용머리에 물고기몸이라 용두어신형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갈라진 나무 사이로 물이 고여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만들어진건지 신기합니다.

























가족의 건강을 빌며 돌을 쌓아봅니다.



벌써 월요일이네요.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선운사에서 나와서 다음 목적지를 정하던 중에 동생이 팜플렛에서 봤다며 국화축제를 보러 가자고 합니다.

네비게이션을 찍었더니 아~~~ 이런 안드로메다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무슨 온천공사중인 곳에 도착을 ㅋㅋㅋ

네비게이션 지도가 업데이트가 안되었나봅니다.

팜플렛에 있는 주소를 찍어서 다시 출발했습니다.

살짝 어둑어둑해지려길래 갈까 말까 했는데 어머님과 작은 어머님이 그래도 가자고 하십니다.

그럼 가야죠!!!


고창국화축제
주소 전북 고창군 대산면 성남리 632-1
설명 색색깔의 오색국화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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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리자마자 엄청난 꽃들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꽃잎들이 촉촉합니다.

떨어진 꽃들도 많았지만 생기를 품은 모습이 훨씬 보기 좋더군요.

개인이 조성한 꽃밭이라는데 규모가 대단하네요.

안내방송을 들어보니 30만평이라고 합니다.

아~ 그런데 내리자마자 코를 찌르는 분변의 냄새가 풍겨오더군요.

머리가 아픕니다 -_-;





할아버지, 할머니 두유 사드리려고 했는데...

선운사에서부터 도대체 두유파는 슈퍼가 안보입니다. ㅠ.ㅜ

걷기 힘드셔서 국화구경하시라고 정자에 모셔드렸습니다.





















울 엄마 힘들게 하지말라며 조카랑 툭닥툭닥~

니가 조카랑 싸울 나이냐 ㅋㅋㅋ










































국화꽃들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다만 옆에 축사가 있는지 냄새가 정말 지독할 정도였습니다.

차에다 냄새가 들어와서 한참을 문을 열어놓고 달렸네요 ㅋㅋㅋ

아쉽게도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11월 13일에 축제기간이 끝났네요.

한창 국화철인데 아름다운 가을국화 많이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

동생이 여행가자고 벼르던 주말이 다가왔는데 일기예보보니 황당합니다.

토요일, 일요일 비....

동생이 설마 비오겠어요? 라면서 온가족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목적지는 고창 선운사로 정했습니다.

선운사가 위치한 선운산은 도립공원입니다.


선운사 극락교에서

지난번 제주도 여행은 저랑 광영이가 없었죠.

지훈이 나올때가 임박해서 가질 못했습니다.

이렇게 모이고 보니 4대네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
저, 동생
광영이











선운사로 올라가는 길, 은행나뭇잎이 가득합니다.

새벽에 비가 왔었는지 촉촉합니다.






광영이는 놀러나왔다고 신났구요 ^^






증조할아버지 휠체어 민다고 옆에서 알짱거립니다.






멋진 단풍나무 앞에서 한컷~

올개쌀을 드시더니 작은 어머님 사진은 다 볼이 빵빵하시네요 ^^;






11월인데 날이 여름날씨나 다름없습니다.

광영이도 올라가면서 더웠는지 자주 안아달라고 하더라구요.






절까지 올라와서도 광영이의 장난은 그칠줄을 모릅니다. ^^






할아버지,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우로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도립공원 관리사무소에 가면 주민등록증을 맡기고 휠체어,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요즘 걷기가 힘드셔서 휠체어로 모셨는데 참 잘했습니다.

지팡이짚고 힘겹게 올라가시던 노인분들께서 어찌나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시던지~



제주도 가족여행을 같이 못가서 안타까웠는데 1박 2일로 고창, 담양에서 가족과 함께 제대로 단풍관광했습니다.

슬슬 가을도 지나가는듯 합니다.

주말에 가족과 즐거운 나들이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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