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두 녀석이 뛰어나옵니다.

지훈이는 멀쩡한데 광영이는 아직 잠에 취해있네요.

하도 이불을 차도 자서리 입는 잠옷을 마련해줬습니다.

이거 입혀놓으면 이불 안덮어도 끄떡없다죠~.




나가는데 반겨주니 출근길에 힘나네요.

녀석들아 저녁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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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 내 잠옷 따뜻해 보인다며. 잠옷 만들어주까?
나 : ㅇㅇ 만들어줘
정희 : 이 천 어때
나 : 흠 칙칙해
정희 : 이거는?
나 : 그닥
정희 : 요건?
나 : 별루
정희 : 빨리 안 고르면 핑크로 만들어버린다!
나 : 음훼훼훼 좋다 핑크!
정희 : -_-;



얼마의 시간이 흐른후.......



























그리하여 탄생한 결과물입니다 -_-;


^-^;
반바지입고 잠자곤 했는데 이제부터 따땃하게 잠잘 수 있겠습니다.
하나 더 만들어달랠걸 그랬나봐요.
그나저나 다리가 짧아보이는 듯한 착시현상이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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