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내려올때면 맛있는 식당 찾아서 밥 먹어야지 하고 생각은 하는데 막상 가려면 괜히 망설여지곤 한다.
어머님이 해주시는 집 밥이 너무 맛있어서 그런가.
서울가는 기차를 타려면 점심을 먹어야 되서 장모님하고 아귀찜을 먹었다.

아 이맛은 ㅠ.ㅜb
감동이다.
예전에 서울에서 아귀찜 먹었다가 맵기만 해서 물로 배채우고 반 넘게 남긴 적이 있었는데 이건 뭐 그냥 밥도둑이다.


밥은 김가루가 듬뿍 뿌려져 있어서 콩나물에 비벼먹으면 진짜 맛있다.
어머님 친구분이 하시는 시내 쪽 식당쪽 것도 맛있었지만 시장 안에 있는 곳도 역시나 맛있구나.
아 또 먹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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