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께서 대하를 소금위에 얹어 구워주셨습니다.

껍질이 연하면 머리만 떼고 통채로 먹기도 했었는데 이 녀석은 껍질이 무지 단단하더라구요.

콜레스테롤이고 나발이고 막 먹었네요 ^^;





척 보기에도 싱싱한 녀석들입니다.

빨리 구워져라~ 맛나게 먹어주께!!!





바닥에 깔릴 소금입니다.

노출을 조금 높였더니 그냥 허옇게 나오더라구요 ^^;





먼저 구워진 첫판!!

오~~~ 정말 많네요.





소스는 다른 거 없이 초장입니다 ^^





하~~~ 지금 사진 올리면서도 또 침넘어가네요.

꿀꺽~~~!





사진찍어가면서 먹으려니 환장하겠습니다 ^^;





한판 다먹고 배부르다 하고 있는데...





한판 또 가져오셨습니다 -_-)b

배불러 하던 식구들 또 달려들어 막 먹습니다. ㅋㅋㅋ










장모님~ 맛난 대하 잘 먹었습니다 ^^



오랫만에 외갓집에 갔습니다.

전날 저녁에 먹었던 간재미회무침 덕분인지 5시에 눈이 번쩍 떠졌어요.

어머니께서 새우사러 가신다며 내려가시길래 따라 내려갔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어서 안개가 살짝 끼었습니다.






갈매기 녀석들 좀 찍어보려 했더니 아직 날이 어두워서 셔속이 안나오네요 ㅠ.ㅜ

게다가 겁내 빠릅니다.






마을로 들어오는 도로가 넓어졌습니다.

예전에는 좁아서 사고도 몇번 났었다더라구요.





배가 들어오니 갈매기 녀석들 난리났습니다.

물고기 잡아서 들어온걸 귀신같이 알더라구요.





우워~ 방금 잡은 싱싱한 새우~~!!!

그러나 이게 비극인줄 나중에 알았습니다. ㅠ.ㅜ






갈매기들아 살살 좀 날아다녀라 -_-;

늬들 좀 찍어보자





아버지, 어머니께서는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일을 도와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싱싱할때 빨리 분류해야 하는데 일할 사람이 없다네요.






방파제로 가려고 했더니 어디선가 뛰어온 백구녀석이 놀아달라고 난립니다.

결국에는 제가 입고간 반바지에 떡하니 발자국을 찍었네요. -_-;





소리 한번 질러줬더니 냅다 도망갔습니다. ㅋㅋㅋ






간만에 보는 트라이포드입니다.

요기 위에서 사고 많이 난다고 뉴스도 나왔죠~

둥글둥글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










어릴때 수영하다가 빠져죽을뻔했던 아픈 기억이 아직도 있습니다.

바닷속 풍경 지금도 생생하네요~ ㅋㅋㅋ






요 강아지 녀석(이라기엔 좀 큽니다만 ㅋㅋㅋ) 주인 아저씨가 몸이 안좋다고 하시더라구요.

혼자 노니 불쌍하다 했는데...











아놔 -_-;;;

방파제 너머에 한녀석은 아예 묶여 있습니다.

마냥 뛰어다니는 녀석이 부러운지 쳐다보네요.

주인 아저씨 빨리 낫기를 ^^






돌산도 화산으로 만들어진 지형인지라 모양이 독특합니다.

돌 위는 맨발로는 절대 못다닙니다 ^^






통 크신 어머니 새우 한박스 구입하셨네요.

얼려놓고 제사때나 음식만들때 쓰신답니다.






하핫~

동생의 여객선 사건(?)을 기억하시는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요건 비밀로 ㅋㅋㅋㅋㅋㅋ






반바지에 반팔 차림으로 나왔더니 몸이 덜덜 떨립니다.

인사드리고 먼저 올라왔습니다.











여기 앞에는 우물도 있었는데 다 메꿔버렸네요.

안에서 노는 것도 재밌었는데...

많이 바뀐 마을 풍경이 살짝 낯설기도 합니다.






집이 공사중이라 가봐야 해서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외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하아~

집에 도착해서 새우 깠습니다.

아침부터 점심먹고 오후까지 ㅠ.ㅜ

허리가 끊어질것 같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중독성있네요.

삶은 새우 까먹는 것도 귀찮아 하는데 이상하게 생새우는 재밌습니다 ㅋㅋㅋ


성두마을이 차로 갈수있는 돌산 끝입니다.

부근에 향일암도 있고 바다가 바라보이는 드라이브코스로 아주 좋습니다.

들어가는 길목 무슬목에 수족관도 있구요.

요즘은 전복 양식도 하고 있고 가을철에는 굴도 많이 나구요.

돌산 갓이나 고들빼기는 워낙에 유명하니 따로 얘기할게 없죠? ^^

엑스포 구경하시고 바다 더 많이 보고 싶다 하면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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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새우양식장에서 키우는 새우를 음식점에서 먹으려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장해서 들고왔다.
추석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쉬는 사람들이 다들 놀러온 모양이다.


새우가 살아서 박스가 톡톡 튄다. -_-b





밑에 왕소금을 깔고 1/3 정도 먼저 쪄냈다.





김이 모락모락 나니깐 광영이가 보고 손을 안댄다.
뜨거운지 안것일까 그냥 처음 보는거라 그런걸까 ㅋㅋㅋ







뜨거워도 손이 막 간다.
밥도 안먹고 새우만 주구장창 먹었다 -_-b
콜레스테롤 많다던데 운동해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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