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렸길대 예전부터 벼르던 창덕궁 후원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비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금원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비원은 일제가 지네들 왕궁에도 금원이 있다고 해서 바꾼 이름입니다.
금원으로 제대로 불러줘야겠습니다.

1시에 예약을 했는데 정신없이 점심먹다보니 12시가 되었습니다.
헉! 하고 바로 뛰어나갔습니다.
창덕궁 안의 풍경은 우선 살포시 패쓰하고 후원을 향해 죽어라고 뛰었습니다 ㅠ.ㅜ
창덕궁 후원 예약 바로가기

간신히 예약한 사람들과 합류해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안내원분들과 같이 동행해야 합니다.

후원으로 올라가는곳 옆에는 창경궁으로 갈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요금을 받습니다 -_-;
창덕궁 요금도 냈구만 걍 들여보내주지~~

땡깡부리길래 핸드폰을 쥐어주었습니다.
아무리 공짜지만 흑 ㅠ.ㅜ 아무리 공짜라지만 ㅠ.ㅜ







눈이 좀 내렸을텐데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었습니다.
관리하시는 분들이 고생이 많으셨을것 같네요.

정자는 부용정, 연못은 부용지입니다.
정자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바로 연못이네요.
한여름에 정자에 앉아서 물고기들 바라보면서 술이라도 한잔 하면 캬~~~
연못 얼음위를 살펴보니 발자국이 있던데 누군가 가운데까지 갔다왔나 보더군요.

어수문과 주합루 입니다.
보존을 위해서인지 출입은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흠...
왠지 뾰로통합니다.
맛난거 안사줬다고 삐져있는듯 합니다.

영화당입니다.
앉아서 쉴수 있답니다.


부용정에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연못에다가 물고기 풀어놓고 낚시하면 참 재밌겠다는 생각이 -_-;

영화당에는 앉아서 쉴수 있습니다 ^^

광영이는 드디어 4살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흠.. 레벨업일까요? ㅋㅋㅋ

부용정 뒤편으로 출입이 제한된 곳이 있었는데 풍경은 참 아름답더군요.

아까이서보니 어수문이라는 현판이 보이네요.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핫~ 검색해보니 주합루가 규장각이었군요.

어수문 옆에는 어정이라는 우물도 있습니다~


안내하시는 분께서 늙어죽지 않는다는 불로문으로 향하자고 하시네요.
화장실이 여기에만 있으니 이용하고 오라는 말씀도 하시더군요.
광영이 목마를까봐 음료수를 하나 장만해서 불로문 쪽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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