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광영이랑 보라매공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다른 공원을 가볼까 했는데 어린이날 선물로 사준 자전거 연습도 시킬겸 나갔습니다.

지훈이는 감기 때문에 콧물이 줄줄 흘러서 못나갔네요.






표정이 안좋습니다.

오는 동안에 많이 혼났거든요.

자전거 핸들잡고 장난치다가 몇번 넘어질뻔했습니다.





어린이날 전날 밤에 구로시장 자전거가게에 가서 장만했습니다.

지난해에 봤던 모델보다 저렴하게 나왔더라구요.

광영이 다리에도 잘 맞는것 같습니다.





공원으로 올라가보니 시원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광영이 자전거 미느라 녹초가 됐었는데 땀을 씻어주네요.















바로 옆에서 성보고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광영이가 좋아할듯 하여 한바퀴 둘러봤어요.

각 체험코스마다 도장찍어주더라구요.






헬륨가스 체험

처음으로 헬륨가스 마셔봤는데 삼키라고 하더라구요.

뭔가 마시면 죽겠다는 느낌이 들긴했지만 꿀꺽 삼켜보니 목소리가 참 웃기게도 나왔습니다. ㅋㅋㅋ

광영이 녀석이 웃더라구요.






요런 블록들로 정육면체를 만들어야 하는 미션이었는데 어려웠습니다.

학생들이 도와줘서 패쓰했습니다~ ^^;





요건 마지막 헬리콥터 체험이었습니다.

광영이 녀석 털썩 주저앉아 고등학생 형아가 만들어주는 걸 지켜봤어요.






헥헥 풍선 부는데 잘 안불어지더라능~

바람불어서 놓으면 삐 소리내면서 공중으로 날아갑니다.

운동 좀 해야겠습니다 ㅠ.ㅜ






물에 풀은 녹말 체험

천체망원경으로 태양보기(흑점도 봤네요 3개 ^^)

같은 코스도 있었습니다.

다 받고 나오니 잘했어요 도장찍어주셨어요.

아마 선생님이신듯~






헬륨가스들은 풍선 두 개 챙겨서 하나는 자전거에 하나는 손에 묶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전거는 위험할 수 있으니 엄하게 했는데 맘이 짠하더라구요. 에효~

오늘도 저녁먹고 자전거타러 나가봐야겠네요.

잘못하면 크게 다칠 수 있으니 확실하게 가르쳐 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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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이가 집안에만 갇혀있어 심심할것 같다며 동생이 끌고 나갔습니다.

밖에 춥다 이 녀석아 -_-; 라고 하려고 했는데 벌써 다 챙겨서 끌고 나가네요.

얼른 옷입고 따라나섰습니다.

집에서 뒹굴뒹굴하려던 계획은 저 멀리 날아가고 동생과 아들 녀석과 함께 보라매공원을 향해 도림천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다정한 삼촌과 조카.

(설정샷입니다. 맨날 싸워요. 사이 안좋아요. ㅋㅋㅋㅋ)






삼촌과 함께 점프!!!!

저는 10cm쯤 뛸 수 있을것 같은데 동생은 운동을 좀 했는지 높이 뛰네요.







와이프가 동생한테 "도련님 광영이 잘걸어요" 라고 했으나 개뿔~

무조건 안아달랍니다.

오늘 동생 운동 좀 하겠네요 ㅋㅋㅋ







신대방역앞에 있는 놀이터에서 잠깐 놀고 있습니다.

광영이는 여기에 놀이터가 있다는걸 기억하는것 같습니다.






살얼음이 살짝 얼었습니다.

나들이갔을때가 12월 중순쯤이었던지라 얼음보고 참 기뻤습니다 (응???)






어디서든 영어만 보이면 뛰어가서 읽습니다.

뭔가 암호인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이 녀석 외울거면 한글부터 외우라니깐 -_-;






오늘은 날이 추워서 그런지 그네보다는 미끄럼틀을 더 좋아라 했습니다.

아이들이 별로 없어서 광영이가 아주 신 났습니다.






이 미끄럼틀 맘에 드네요.

저렇게 거꾸로 올라가기 어렵게 만들어놨습니다.

가끔 밑에서 올라오는 아이와 부딪힐뻔하는데 아주 좋네요.

광영이 녀석 올라가다가 쭈르륵 미끄러졌습니다.

여기 놀이터에서 한 30분쯤 놀았습니다.

동생하고 저는 벌벌 떨었구요 ㅠ.ㅜ
















삼촌, 아빠 잘 놀았습니다~~

오랫만에 콧구멍에 바람 좀 넣었다고 기분 좋아졌습니다.






또 안아달라고 난리네요.

놀 힘은 펄펄 넘쳐나고 걸을 힘은 없는 요상한 녀석입니다 ㅋㅋㅋ









2012년 첫주네요.

신나게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보라매공원을 돌아보고 있는데 노래가 나오네요.

지난번에 봤던 음악분수가 나오는것 같아 광영이랑 얼른 뛰어갔습니다.


햇볕때문에 눈을 찡그렸네요 ㅋㅋㅋ

항상 나오는 v포즈~~~






처음 보는 신기한 광경인지 눈을 떼질 못하네요.

한참 걸어와서 더웠는데 물가로 갔더니 시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무지개가 나오는 영상입니다.

동영상으로 찍다보니 무지개가 찍혔는데 나중에 사진찍다보니 안나오더군요 ^^;;;


물소리 들으시고 더운 여름 잠깐이나마 시원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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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아들녀석과 무작정 나왔습니다.

요즘 감기걸려서 골골대고 있었는데 컨디션이 좋길래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하늘이 화창한게 햇살 정말 좋네요.




아빠 지하철 타자~

감기가 안나아서 지하철을 오래 타는건 무리일것 같아 도림천으로 내려가보기로 했습니다.





지하철이 지나갈때마다 광영이가 지하철 지나간다~

라며 난리법석입니다.





떼지어 놀고 있는 비둘기떼 발견~~

하지만 무서워서 다가가지 못합니다.

다만 새야 이리와~~~ 라면 꼬드겨 봅니다만 과자도 들고 있지 않은 녀석에게 넘어갈 비둘기들은 없습니다 ㅋㅋㅋ






공원에 다가오니 놀이터

망가진 것도 좀 있던데 고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귀여운 멍멍이와의 뻘쭘한 조우 ㅋㅋㅋ

얼마전에 큰 개한테 놀란 이후로는 잘 다가가지 않는듯 합니다.






인형처럼 귀엽습니다~







멍멍이와 아이컨택트 시도~~

그러다가 물린다 -_-;;;





놀러나온 사람들 정말 많네요.

거의 다 가족들입니다~





웬 모르는 가족과 함께 -_-;;;





















상표명 잘보이게 해주는 쎈쓰!!!

비행기들 전시해놓은 곳 위쪽이었는데 음료수가 가격이 참 저렴했습니다.

놀러가면 자주 들러야겠네요~






안전체험관이 있길래 들어가보려 했는데...

예약도 해야하고 초등학생이상이라고 합니다 ㅠ.ㅜ

광영아 4년만 더 기다려라 ㅋㅋㅋ





















돌아올때는 힘들어서 지하철로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화창해서 나들이가기 좋네요~

물론 썬크림은 필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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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을 둘러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음악소리와 물소리가 들리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구경하고 있길래 잠시 자전거를 세우고 관람했습니다 ^^


자전거타느라 무척 더웠는데 시원한 물줄기를 보니 기분이 참 좋네요.







7공주 노래였던것 같은데 옆에서 벌레가 울었는지 시끄러운 소리가 좀 들어갔네요 ㅠ.ㅜ








노래가 끝났길래 가려고 하는데 다음곡이 나왔습니다..




장윤정씨 노래였는데 장윤정트위스트 노래 맞죠?

옆에서 왠 애기 엄마가 난간에 아이를 앉혀서리 아이가 절규하는(?) 소리가 약간 들어갔네요 ㅋㅋㅋ





야간에 조명도 나온다고 하니 저녁에 시간맞춰서 또 놀러가봐야겠습니다.

즐거운 8월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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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말도 없이 일하고 이번주도 야근아닌 야근을 쭉 했습니다.
-_-;;; 응?? 12일 연속 근무??? ㅠ.ㅜ

광영이는 내일 오니 오늘은 그냥 쉬어야지... 하면서 푹자고 있는데 동생이 주섬주섬 챙기더니 휙 나가버립니다.
네.. 그렇습니다. 절 버리고 튀었습니다 -_-+

축 늘어져있다가 2시쯤에 이대로 아까운 휴일을 버릴순 없어!!! 라고 생각하며 장보러갈까 놀러갈까 고민하다가
오랫만에 보라매공원이나 가볼까 했는데...
걸어가기가 귀찮은겁니다.

살포시 동생 자건거를 꺼내서 전화해서 음홧홧홧 니 자전거 납치한다 라고 통보하고 끌고 나갔습니다.
그러고 보니 자전거 타는게 1년만인가 될겁니다.
오늘의 목표는 살아서 집에 돌아오기입니다 ^-^;




안장을 꽤 높이 올려놨길래 팍팍 낮춰주었습니다.

원래 높여서 타야 하는건가요?
아님 제 다리가 짧은 건가요 ㅠ.ㅜ
어흑흑 어무이 왜 저는 다리 짧게 낳아주셨나요 ㅠ.ㅜ

암튼 넌 이제 내 수중에 들어왔다. 캬하하하
살려주세요 ㅠ.ㅜ 라고 울부짖는 자전거의 울음이 들리는 듯합니다.

흠.. 그런데 가지고 내려와보니 아뿔싸... 자전거 세워놓는 게 없네요.
사진찍을때 고생좀 할듯 싶습니다.




폭우 때문에 또 잠겼었습니다.
지난해부터 비가 많이 오면 푹 잠기는군요.

뭔가 예쁘게 꾸며보려고 해도 이렇게 쓸어가버리니 구청에서도 난감할 듯합니다.





자전거로 쉬지않고 달렸더니 금방 도착했네요.
걸어서는 30분쯤 걸리더니 10분 정도만에 도착했습니다.

비때문에 자전거 도로에 흙이 많이 쌓여서 죽을 고비 좀 넘겨주시고 -_-;;;;
겨우겨우 도착했네요.
혹시 도림천쪽에서 타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살짝 둘러보다가 카메라를 꺼내게 만드네요.
보라매공원에 암벽등반 시설이 있었군요.





누군가 올라가는가 했더니
왠 여성분이었습니다.

정말 빨리 올라가시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지켜보게 만들더군요.









사람많은 곳은 정말 많고 한가한 길은 이렇게 사람보기도 힘듭니다.

시원한 바람맞으며 달리니 스트레스가 쫙 날라가네요.









연못에 연꽃도 있더군요.
꽃이 하나인가 피어있던것 같은데 다 떨어지고 남은걸까요?




오랫만에 보는 비행기 전시장입니다.

보라매공원이 공군사관학교가 있던 곳이라 이런 비행기 전시물도 있습니다.









아... 이런 나이스한 아이디어가~~~

팬텀기 날개 밑에서 피서를 ^^;

정말 부러웠습니다.





물이 흘러가는 곳에서는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네요.

근데 물이 별로 깨끗해보이진 않던데 ^^;

그래도 옆에 물나오는 수도가 있어서 다 놀고 나면 씻더군요.





물이야 어쨌던 저도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를 지키던 비행기를 둘러보고 집쪽으로 향했습니다.

흠... 그런데...




대림역에서 멈췄어야 했는데 신나서 페달을 막 밟았더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헐~~~

에라 모르겠다 막 달려봅니다~





드디어 신도림 테크노마트가 보이네요.

광영이랑 유모차끌고 왔을때는 한참 걸렸는데 보라매공원에서 2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_-b

슬슬 허벅지 안쪽도 아프고 해서 돌아갈까 하다가 무한도전 할때까지 시간이 좀 남았지? 하면서 더 달렸습니다.





신정교부근에 도착했는데 여기도 철로된 기둥들이 옆으로 기울었습니다.

여기도 푹 잠겼었군요.





오랫만에 날씨가 좋아서인지 더운데도 사람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자전거타시는 분들 정말 많네요.

폭우때문에 자전거 도로 상태가 말이 아니던데 빨리 정비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목교까지 왔습니다.

선유도까지 가볼까 하다가 오랫만에 타서인지 카메라 가방때문인지 허리가 아파오길래 집으로 향했습니다.

흠 또 구름 낀 하늘이 보이길래...





먹구름 가득한 하늘로 바꿔봤습니다.

아트필터 은근 재밌네요 ^^





오늘은 2시간을 탔군요.

체력이 저질이 됐서리 죽을것 같습니다.

암튼 오늘의 목표 무사히 살아서 돌아오기를 완수했습니다.





대림역 -> 보라매공원 -> 공원 구경 -> 신정교 -> 오목교 -> 대림역

몇 km나 탔는지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폭우가 휩쓸고 가서 자전거 도로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빨리 복구됐으면 좋겠네요.

복구될 동안은 안전하게 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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