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렸는데 분위기가 서울이 아닌것 같다.
조용하다는 느낌이 잘 어울린다.


청계천 발원지
비가 좀 왔나? 물기가...
여기서부터 시작이구나~




수풀사이로 창의문이 보인다.
서울 4소문중의 하나이다.
4소문 중 유일하게 모습이 남아있다니 참....
자하문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한다.
어째 버스정류장 이름이 자하문고개더라니



언제나 단청은 예쁘구나



문 위로 올라가 볼수 있다.
문이 조금 낮으니 들어갈때 조심하자~





동생의 수줍은 v



창의문의 설명이 있다.
별칭은 자하문~



앞쪽에 현판이 없어서 이상하다 했더니 올라갔던 쪽 반대편에 현판이 있다.
반대로 돌아가서 볼걸...
하지만 이미 내려와버렸다.



한옥이 멋지구나~
아무래도 서울이 아닌것 같아!


1급수에만 사는 도룡뇽이 나왔다는 백사실 계곡을 찾아가보기로 했다.


살고 계시는 분들이 다들 멋을 아시는 분들인것 같다.
담장만 해도 멋스럽다.




지도에 Art For Life 있길래 뭔가 했는데...



이탈리아 식당이다.
겉모습과는 다르게 Italian Restaurant 라니...
토요일 저녁때 콘서트를 하는 모양이다.



검은 고양이 한마리가 푹 쉬고 있다.
사진찍으니 빤히 쳐다보는군~



밭이 있다!
진짜로 밭이 있다.



길거리에 심어져 있는 무궁화...



정말 큰 감나무.
밭 한가운데에 있더군.
색깔이 잘 든걸 보니 이제 따서 먹어도 될듯~







산모퉁이 카페.
커피프린스에서 이선균의 집으로 나왔던 카페라고 한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 문을 안열었다.
정희랑 안왔으니 당연히 패쓰!








저 민둥산은 무슨 산인가
대머리같다 ㅋㅋㅋ



오늘은 북악산을 갈것이 아니니...
백사실 계곡쪽으로~





도룡뇽과 버들치가 산다니!






물이 정말 깨끗하다.
작은 물고기들이 많이 놀고 있다.




물에 나무들이 깨끗하게 비친다.



시골에서도 보기 힘들게 깨끗하다.






도룡뇽은 못봤지만 가재가 탈피한 껍질은 꽤나 많았다.
가재 껍질이 정말 크다 -_-b















내려오는길에 골목길쪽으로 나왔더니 왠 새가 있네?
날 경계하더니 사진 세장찍으니 도망갔다.



드라마에도 나오던 세검정터에 도착했다.



예쁘긴 한데 인조반정 성공 후에 칼을 씻었다니 안타깝다 -_-;



올라갈수 없게 막아놔서리 조금 안타깝다.




석파랑이라는 식당 뒤쪽에 있다.
아무리 봐도 식당과 연결되어 있어서 잠깐 올라가서 보고 내려왔다.



식당에서 관리를 해서인지 깔끔하고 잘 꾸며놓았다.


서울같지 않은 서울이라 왠지 낯선 느낌이었다.
원래 이게 정상인데 말이야...
조금만 사람들이 여유를 가지고 살았으면...
한가하고 느긋해 보이는 멋진 여유를 가진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정말 보기 좋았다.
나중에 나이 좀 들면 이런 곳에서 살 수 있도록 꿈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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