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가 끝나고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습니다.

뭐 중간에 길 잘못 들어서 고생하긴 했습니다만 어찌어찌 도착했네요.

그냥은 들어가 볼 수 없는 곳도 가보구요 ㅋㅋㅋ


차타고 지나가면서 자주 보기는 했습니다만 내려가본건 참 오랫만입니다.

파라솔이 괜찮아보이던데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촌동생 녀석들~

완전 꼬꼬마였는데 언제 이렇게 컸는지 모르겠습니다.




광영이랑 동생은 먼저 내려와서 놀고 있습니다.

동생은 머리아픈 일이 있어서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금방 끝나면 좋겠습니다.




요게 유명한 여수 만성리 검은 모래입니다.

만지는 느낌이 참 좋아요~
















다들 성묘다녀오느라 배고파서 얼른 집에 가자고 합니다.

같이갔던 차 3대 중 1대는 행방불명이구요 ㅋㅋㅋㅋ

노는건 내년으로 미뤄야겠네요.

다음에는 여름에 들러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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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바다에 들어가봤습니다.

어릴때 아픈 기억 때문에 물을 참 싫어합니다.

광영이 녀석 한번 넣어보려다가 -_-;;;




눈으로 봤을때 갯강구들이 참 많이 보였는데 사진으로 찍고보니 한마리도 없네요.

어릴때 기억에는 사람을 무서워 했던것 같은데 여기 녀석들은 기어오르기도 합니다 ;;;

징그러~~~~~~!!!







돌멩이가 많아서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습니다.

신발 신고 걷기에는 좀 안좋은듯~




바다쪽으로 가면 모래가 좀 있구요.




그늘에 자리를 펴고 앉았습니다.

바닷가가 고향인 어머니께서는 옷을 안챙겨왔다며 아쉬워하시네요.

예전에는 잠수해서 이것저것 가져오기도 하셨습니다.










광영이랑 들어가서 발만 담궜습니다.

추워하는 것 같아서 아래쪽만 담가줬어요 ㅋㅋㅋ




남자애라 그냥 빤쓰만 입혀도 되는 건 참 편합니다 ㅋㅋㅋ










지훈이도 데려가봤는데 한발을 들고 나 죽는다고 소리질러서 바로 데리고 나왔어요.

뭔 겁이 저렇게나 많은지 원~~




할아버지랑 놀고 있어라~~










노는 대신에 가져간 간식을 아예 없애버리고 있습니다.

역시 식탐은 최고 -_-)b




갈매기 깃털이 바다에 있더라구요.

뭔가 붙어있는데 잘 안보이죠?




새끼 게들이 붙어있습니다.

가져가서 키워볼까요~~~







양파즙까지 먹는 너란 녀석 참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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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도마을
주소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설명 남해에 위치한 유원지
상세보기

차를 타고 가다가 두 개의 자그마한 섬이 연결된 방파제가 보이길래 내려가봤습니다.

입구에 새겨진 돌을 보니 항도마을이라고 써있네요.

역시나 환상의 커플 촬영지였습니다.







첫번째 섬에 올라갔습니다.

날이 더워서 물장구치는 아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가는데 위에 공사중이더라구요.

푯말이라도 써놓지!! 했는데 내려와서보니 쬐그맣게 공사중이라고 옆에 써있었네요. 아놔~~

옆에 있는 섬으로 가봐야겠습니다.





후와~~~ 위에서 볼때도 물이 참 깨끗해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예술이네요~

어머님 말씀으로는 조금 때라서 깨끗한거라고 하시던데 뭐 깨끗하니 기분은 좋더라구요.





두번째 섬쪽이 바다 풍경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얼른 올라가봐야겠네요.





동생은 카메라로도 찍고 핸드폰으로도 찍고 참 바쁩니다 ㅋㅋ

요기 방파제가 환상의 커플에 나왔던 곳인듯 합니다.

개랑 고양이 맞교환하던 곳이죠 ㅋㅋㅋ

참 재밌게 본 드라마였는데 촬영지에 와보니 한번 더 보고 싶네요.













































남해는 끝이 없던 마늘밭과 항도마을의 깨끗한 바다가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여수의 바다와 닮은 곳이라 그런지 더 정감도 가구요.

연휴라 그런지 차들이 많네요.

남해대교도 막힐것 같아 서둘러 길을 떠났습니다.

부모님께서 구경안가보셨다 하셔서 하동 최진사댁으로 다음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독일마을
주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133
설명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국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 거주 교표들의 정착생활 지원을 위해 조성된 마을
상세보기

1960~1975년에 간호사와 공부로 독일에 건너가 경제발전에 헌신했던 독일교포들을 위해 마련한 마을입니다.

TV에도 자주 소개되었던 곳이죠.







아침에 처갓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납치당했습니다 ;;;

장인어른은 야근으로 주무셔야 하고 장모님께서는 일하러 가셔야되서리 길을 나섰습니다.






일관성있는 마을 풍경이 참 멋지더라구요.





앗~ 드라마에서 봤던 곳이네요 ^^;




환상의 커플에 나왔던 철수네집입니다.





















연휴 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정말 많았습니다.

부모님은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시고 한바퀴 둘러보시고는 그대로 나가셨네요.

여기 사시는 분들도 편히 쉬시러 오셨는데 주말마다 참 힘드시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나 관람객이 많을줄 몰랐네요.















차로 조금 내려오니 자그마한 쉼터가 있어서 차를 세웠습니다.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네요.





지훈이 녀석은 어머니따라서 차타고 푹 자다가 깨서 신나게 놉니다.





벤치를 덮어주던 나무가 벚나무였네요.

열매가 맺혀 였었습니다.





바다 바라보며 느긋하게 쉬는 커플을 보니 여행다닌다고 돌아다니는 것보다 저렇게 편히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이제 다른 곳을 찾아 남해섬을 한번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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