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다닐때, 서울 올라갈때 자주 이용하던 역인데 이번에 여천역이 옮겨지면서 폐쇄되었습니다.
폐쇄된지 얼마 되지는 않았으니 혹시나 들어가 볼 수 있을까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비가 살짝 오는데도 광영이는 씩씩합니다 ^^

원래도 정말 차들 없는 길이지만 미평역까지 폐쇄되서 아예 안다니네요.

저기 뒤에 추격자가 따라옵니다.
얼른 도망가라 광영아!!!
잡히면 뽀뽀당한닷!!!

집에서 한 5분 걸어오니 도착했습니다.
폐쇄된지 얼마안되서 깨끗하네요.

켁~ 들어가볼수 있을까 했는데 잠겨있습니다.
어흑 ㅠ.ㅜ 계획 대실패~
아쉽지만 철조망 너머로 봐야겠습니다.

여천역과 여수역까지의 거리도 꽤나 길기 때문에 중간지점역활을 잘 해주었는데...
언제쯤 다시 문을 열런지...

안에 들어가서 멋진 풍경 찍어보고 싶었는데...
다른 폐쇄된 역들처럼 공개해줘도 좋지 않을까요.
철조망 너머로 셔터를 눌러봅니다.


위치 넣으려고 검색해봤는데 미평역이 있던 자리가 휑하네요.
태어날때부터 추억이 가득한 곳인데 폐쇄되니 살짝 기분이 묘합니다.
폐쇄된 역사지만 잘 활용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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