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어머니께서 복숭아 통조림과 딸기잼을 자주 해주시곤 하셨습니다.
요즘 딸기가 싸게 나왔다고 딸기잼을 만들테니 서울로 가지고 올라가라고 하시네요.
오랫만에 어머님표 딸기잼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갈지 않고 그대로 꼭지만 떼서 넣고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거품이 생기고 있습니다.
딸기향이 솔솔 올라오네요~

거품을 걷어내면서 주걱으로 찔러서 조금씩 딸기를 으깨줍니다.
이거 꽤나 힘들더군요 -_-;
어머님 감사합니다 ㅠ.ㅜ

이런 장난도 한번 -_-;
휘익휘익~~

주걱으로 더 팍팍 찔러줍니다~
점점 딸기 모양이 흐느적흐느적해지고 있습니다.

딸기도 다 풀어져서 흐물흐물합니다.
졸이면서 거품만 걷어내면 됩니다.

짜잔~~ 다 식혔습니다.
살짝 찍어먹은 흔적이 있네요. ^^;

맛있긴한데...
아침저녁으로 빵 먹다보니 살쪘습니다.
빵에다가 달디단 잼까지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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