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른 곳으로 가보기 위해 낙안읍성을 나가기로 했습니다.
성곽에서 내려와 나가려고 보니 대장금에서 나왔던 물레방아가 있네요.

촬영에 쓰였던 물레방아가 있습니다.
공이를 들어올리는 부분과 맞물려 있지 않아서 실제로 방아질을 하지는 못하겠더군요.
사람들이 다칠까봐 빼놓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물도 흐르고 방아도 찧을수 있게 해놨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오오오~ 대장금 촬영장소~~
이영애 누님 한창 시절이군요.
그런데 시설이 너무나 초라해보이는군요 ㅠ.ㅜ
포토존도 만들고 해서 관광명소로 좀 더 꾸미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영애씨 촬영장소에 앉아서 사진 한장 찍어보려 했더니 뒤에 살짝 보이는 아저씨 때문에 앞쪽에서 찍었네요.
뭐 그다지 볼거리는 없습니다. 안습 ㅠ.ㅜ
포토존 만들어줘요!!!

이번 겨울이 참 춥긴 추웠나 봅니다.
여수, 순천 쪽에서 얼음이 언걸 보다니요.

아기 고양이 한마리가 어머니에게 다가와서는 살갑게 대합니다.
아마도... 먹을걸 달라는 것 같습니다.
간식거리 차에다가 다 두고 왔는데 안타깝습니다.
쥐포 좀 줄걸...

길냥이인지 집에서 기르는 녀석인지 모르겠는데 사람을 무척 잘 따릅니다.

역시나 광영이는 전혀 겁을 내지 않습니다 -_-;


광영이가 몇번 귀찮게 했더니 도망가버렸습니다 ㅎㅎ

연못가를 걷다보니 물고기도 따라옵니다.
사람들이 먹을걸 많이 나눠줬나봅니다.



낙안읍성 바깥에 부모님께서 가보셨던 식당에서 식사를 할까 했는데 어라~ 문을 닫았네요 ㅠ.ㅜ
가는 길에 먹자며 그냥 차로 향했습니다.

서울에 비해 날도 따뜻해서 편하게 구경했네요.
다음번에는 목적지를 정해서 가봐야겠습니다.
1박 2일로 부산쪽으로 가볼까 하는데 가게되면 미리 계획을 짜놔야겠습니다.
여러편으로 나눠서 올렸었는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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