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장모님께서 천안 외할아버님댁에 오셨습니다.
찾아뵌지가 오래되서 오후 반차를 쓰고 바로 역으로 향했습니다.

운좋게 천안까지 가는 급행열차를 타고 성환역에 도착했습니다.
급행열차로 가면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1시간정도면 도착합니다.
외할아버님댁은 직산역인데 안타깝게도 급행열차가 직산역에 서지 않네요.
다음 열차가 바로 온다기에 성환역에서 내려서 다음 열차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몇살?
3살~
아직도 3살이랍니다 ㅋㅋ

멀리서 다가오는 지하철을 찍어보려했는데...
반대방향에서 오는군요... orz

광영이는 밖에 나가서도 엄마가 최고입니다.
아들아 아빠 좀 이뻐해줘 ㅠ.ㅜ

고구마를 가장한 무
무를 가장한 고구마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오래도록 집을 지킨 누렁이입니다.
새끼를 얼마나 많이 낳았는지 참 대단한 엄마개입니다.
집도 잘 지킵니다.
아는 가족 아니면 장난아닙니다 -_-;
무섭습니다 ㅠ.ㅜ
오랫만에 왔더니 제얼굴을 잊어버렸나 봅니다.

역시나 이쁘게 생겼습니다.
가족들하고 같이 들어가니 집으로 들어가는 거는 봐줍니다.
그래도 아직 저를 경계해야 되는 사람이라 생각하는지 눈을 마주치질 않네요.

완전 무장을 하고 개들하고 놀러나갔지만...
개가 광영이보다 크니 웃기만하고 다가가지는 못하네요.

작은 강아지들만 보다가 덩치 큰 녀석들 보니 쫄았습니다 캬캬캬
와~~ 하면서 개들한테 뛰어가다가 크니 옆으로 피해서 뛰어다닙니다.


외할아버님 댁에 놀러갔다오면 배가 늘 빵빵해져 옵니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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