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장인어른 환갑이셔서 여수에 잠깐 내려갔습니다.












오늘 다시 또 여수 내려갑니다.

광영이가 방학 해서요~

휴가까지 보내고 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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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결혼식이라 또 내려가야 합니다.

바쁘다 바빠~~~

덕분에 요 녀석들은 신났습니다. ㅋㅋㅋ







질질질 끌고 다닙니다.

잡고 뛰지 말라니 더하는듯 -_-;;;




그래서인지 요즘은 지훈이가 손잡고 안걸으려고 해요,

아놔~~~







하아~ 구두신고 녀석들 쫓아가려니 무지x100 만큼 힘드네요.

와이프랑 바통 체인지~




어째어째 기차에 탔습니다.




두 녀석 시끄러울때는 먹는걸로 입을 막아야죠.

뭐 광영이는 먹으면서도 말합니다만 ㅋㅋㅋ




지훈아~ 안돼~~~~~~~!!!










결국 집어서 먹습니다 ㅠ.ㅜ




먹고...




또 먹고....

하다보니~~~




여수 도착했습니다.

엑스포 행사때 봤던 천장 전광판에 불이 들어와있네요.




엑스포 1주년 기념이라고 다시 행사하나 봅니다.

빅오에서 불이 막 뿜어져 나오더라구요.

밥이 더 급하니 얼른 집으로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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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친구 결혼식이라 여수 다녀왔네요.

2주사이에 두번 왔다갔다 하겠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은 동생 결혼식이 있다죠.

광영이가 뱃속에 있을때부터 같이 살았는데 시원섭섭한 느낌이네요.




몇년전만해도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좀 활기찬 느낌입니다.




언제나 플랫폼 잘 확인해야겠습니다.

여수, 부산 가는 플랫폼이 같은 계단으로 내려와서 서로 반대편에서 타는데요.

한 아주머니께서 방향을 헷갈리셔서 부산쪽으로 가는 기차를 놓치셨네요.

역무원한테 가보시라고 말씀드렸는데 잘 타셨나모르겠습니다.




요 녀석들은 역사 탐방중~

광영이한테 질질 끌려갑니다 ㅋㅋㅋ




제발 기차안에서는 얌전해야 할텐데...

이렇게 활기차게 뛰어다니니 벌써 겁나네요 ㅠ.ㅜ




제발 얌전히 ㅠ.ㅜ 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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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치고 올라오는 길이었네요.

아직도 정리안된 사진이 남아 있었을 줄이야 -_-;;;

좀 부지런해져야겠습니다.





수니 머리는 광영이한테 손잡이일 뿐이군요 ㅋㅋ





먹을 거 주면 얌전한 지훈이 입니다 -_-)b

왔다 갔다 할때 얌전하게 있어줘서 참 고마웠어요.





3시간쯤 걸려서 광명역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철이... 흠... 응?????? 40분 후에 온답니다 -_-;;;;

광명역 도착하니 지하철이 출발하더라구요.

5분만 있다가 출발하게 시간표 좀 바꿔줘요. 제발 ㅠ.ㅜ





하아... 아빠 집에 가고 싶다.

신도림쪽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길래 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트렁크 뒤에 보이는 아이스박스가 난감합니다.

부모님께서 정성들여 싸주셨는데 잘 들고가야죠.

집에서 나올때 아버지께서 들어주시면서 '들만하겄네' 한마디 하셨습니다 -_-;;;;;

들고오면서 아부지!!!!!!!!!!!!!!!!! 를 외쳤네요. ㅠ.ㅜ

끙끙대며 박스들고 지하철 갈아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하아~

손가락과 손이 분리되는 것 같습니다. ㅠ.ㅜ





지훈이 녀석은 오랫만에 집에 왔다며 완전 신났구요.





지금은 거진 다 먹어버린 것들이 눈에 보입니다.





지훈아~ 넌 일단 목욕부터 하러 가자 ㅋㅋㅋ

냉장고에 정리하는데만도 한참 걸렸습니다.





진짜진짜 먹고 싶었던 고들빼기 김치 드디어 눈앞에 보이네요.

쌉싸름한 맛이 일품입니다.





집에 먼저 도착한 동생이 고구마도 삶아놔서 고들빼기랑 같이 맛나게 먹었네요.

들고 올때 고생은 좀 했지만 이런 짐이라면 언제라도 환영이라죠 ^^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당!!!
 
KTX타고 용산역에서 내릴까 하다가 지도를 보니 광명역이 가깝길래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내렸습니다.
내리고 보니 완전 피난민입니다. -_-;
지하철 시간을 보니 헉!!!!!! 30분을 기다려야 하네요 ㅠ.ㅜ
도착하면 바로 탈수 있게 해줘야지 이런!!!








사람 정말 없네요. 황량합니다.
저희야 괜찮다지만 광영이가 추운데 고생했네요.
에효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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