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던 아버지의 눈물을 본지 두어달이 지났습니다.

증조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30년만에 치르는 상인지라 가족들 모두 정신이 없었습니다.

할머니께서 조그마한 사찰에서 49제를 지내자고 하셨다네요.




아침 일찍 챙겨서 돌산대교 부근 사찰에 도착했습니다.













스님은 한분만 보이시던데 작은 사찰인듯 싶습니다.




매일 보던 삼촌을 이제 가끔 보니 만나면 무척 반가운척 합니다 ㅋㅋㅋ

아빠될 준비 다 한 것 같습니다.

조카야 얼릉 나오거라~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는지 지훈이 녀석 겁먹었네요.




동생 결혼할때만 해도 건강하셨는데...

폐렴때문에 병원에서 고생많으셨는데 편히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할아버지 옷 태우시는 할머니 눈가가 참...

60년 넘게 같이 사셨는데 그 기분 어떻게 상상이 안갑니다.

할머니 잘 지켜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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