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이 화장실도 보낼겸 해서 홍화문 왼편 산책로로 들어갔습니다.

가다보니 자작나무가!!!

가끔 인터넷에 글쓴이가 자기가 겪은 일 마냥 소설을 쓰면 댓글에

자작나무 타는 냄새가 난다 라고 달리데 드디어 진짜 자작나무를 봤네요 ㅋㅋㅋ











나무가 많아서 가슴속이 깨끗해지는 기분입니다.





날씨가 참 좋았는데 나무들이 많아서 길이 어둡게 느껴집니다.

궁궐쪽은 사람이 북적북적 거려도 여기는 얼마없으니 데이트가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

오른쪽에 뭔가 돌로 만든 구조물이 보이네요.





응??? 무려 보물입니다.

관천대

천체의 위치를 관측하는 천문기구인 소간의를 놓았던 돌로 만든 대이다.

상세설명





올라가볼 수가 없어서 집에 와서 검색해보고 알았네요.

볼수도 없는데 옆에 소간의 모형이라던가 상세 안내판 있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명정전과 이어져 있길래 다시 들어왔더니 광영이 녀석이 냅다 뛰어서 명정전쪽으로 도망갑니다 -_-;;

한번 더 보려나 봅니다 ㅠ.ㅜ





흠... 정복하고 말테다 라는 기운이 느껴집니다.

설마 또 올라가려고??? orz

아빠 저질 체력도 생각 좀 해주라 이 녀석마 ㅠ.ㅜ






올라가서 한바퀴 구경하고 내려옵니다 -_-;;;

무서운 녀석~











사진찍어줘.

시크한 표정으로 사진찍어줘~ 랍니다 ㅋㅋㅋㅋㅋㅋ

푸헐~~~












밤에 야경찍으러 왔을때는 이렇게 넓은 줄 몰랐었습니다.

이래저래 겪은 아픔도 많지만 지금 우리 곁에서 잘 있어줘서 고맙네요.

이상 광영이랑 즐거운 창경궁 나들이였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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